올려주시는 글들은 잘 읽고 있습니다.
선생님 글을 읽으면 저도 모르게 슬며시 웃음이 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답글 몇자 끄적여 봅니다.
선생님 글을 읽으면서 그저께 수업시간에 불량식품(씨씨라는 이름의 약처럼 까먹는 100여알에 100원하는 정체 불명의 알이었죠^^)을 먹는 녀석에게 혼을 낸 일이 생각났습니다.
나름대로의 사정이 있었을텐데 일말의 변명할 기회도 주지 않고 뱉으라고 호통쳤습니다.
그런데 그녀석...이제 학교생활한지 50여일 밖에 안된 녀석이 꿀꺽 삼켜버리는거 있죠?(목에 걸리면 어쩔려고...- -;;;)
담부터는 뱉지 말고 일단 먹으라고 해야겠습니다.
내일은 그 녀석과 화해를 좀 해야겠습니다.
뭐든지 기회를 노리다가 선생님처럼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어 '짱'이라고 해줘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