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 목동에서 영도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김민수라고 합니다.
이렇게 갑자기 인사 드리게 된 이유는 3-2 국어 교과서에 인용된 "어리석은 자의 우직함이 세상을 조금씩 바꿔 갑니다" 때문입니다.
사정은 이렇습니다.
국어시간에 선생님의 글을 공부하는 중에 저희 국어 선생님께서 "이 글은 저자가 누구에게(수신자) 보내는 글인지 아는 학생...?"이라고 질문 하셔서 저는 전에 언뜻 들은 이야기가 생각나서 "저자의 아내 입니다" 라고 대답했더니 "맞다. 내일까지 그 근거를 제시해 오너라"라고 하셨습니다. 귀가하여 인터넷 검색을 하여보니 신문에 연재하시던 걸로 나오던데요. 정리하면 신문독자들에게 쓰신건지..아님 사모님께 쓰신건지 통 근거가 나오질 않네요. 초면에 죄송하지만 감히 답변 부탁드립니다. 전화번호가 없어 이 방법이 제일 확실할 것 같아 글 올립니다.
선생님 글 잘 보았구요..앞으로도 건강하셔서 좋은 글 저희에게 남겨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