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살이 되기까지 신영복선생님의 책을 한 번도 읽어 본 적이 없었고
그래서 저는 그 분을 몰랐습니다.
얼마전 책 방에서 책을 고르다 우연히,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한 장 한 장 넘겨가며 값진 보석을 발견한 마음보다도 행복하고
더 아름다워 많이 울었습니다. 어째서. 감옥 안에서 쓴 글이
이렇게 아름다울 수 있을까를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강의'를 읽을 때는 거의 머리가 산산조각나는 줄 알았습니다.
소중한 것을 알려 주셔서 감사하다는 작은 말 전하고 싶어
이렇게 방명록에 글 남깁니다.
너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