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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9.17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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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의 비극이 수만(數萬)명의 인사를 식구들의 품에서, 생활의 터전에서, 구렁텅이로 쳐 넣었고 세상이 바뀌지 않는 한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란 것은 자명한 사실,이 사회가 정치적 희생물을 양산하는 기계인 이상 훌륭하다고 자처할 수 도 없는게 현실,걍 범서민으로 살아간다면 무슨 일이 없을듯 합니다만, 신교수님같이 십 수년을 희생되고 연마되어 지금의 신교수님이 있듯 진정한 단련의 장이라 하더라도 두 번 다시는 신교수님같은 폐해은 없어야 된다고 사료됩니다.로숙자로 살더라도 모난 돌이 되어서는 정을 피할 수 없는게 권력유지에 없어서는 안될 양념이 모난 돌입니다.걍 둥글게 살아가는 로숙인도 한 번 되 돌아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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