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엽서> 복사본을 원하시면 (4/30일까지)

최근 더불어숲 후배 한 사람이 오랜만에  연락이 와서
<엽서> 복사본을 잃어버렸다고 제게 복사를 부탁해서
영인본 <엽서>를 2부를 복사, 제본해서 건네줬습니다.
<엽서> 덕분에 만나서 궁금했던 그 후배의 근황을 들을 수 있어서 반가웠습니다.

복사해보니 칼라가 아니라서 그렇지 내용 상태는 괜찮았습니다.
대신 제 책을 다 뜯어서 복사하느라
책 사이 사이에 복사해서 붙혀놓은 빠진 편지들과 연도 색인표를
일일이 떼었다가 다시 붙히는 일이 좀 수고스러웠지만,,,,
그래도 <엽서> 복사본을 받아 보고 기뻐할 후배 얼굴을 떠올리며
기분이 좋아졌답니다.^^

<엽서> 원본을 찾는 사람들은 꽤 많지만 2,000부 한정본이
93년도에 절판되어서 새 책 원본을 구하기는 불가능에 가깝고,
인터넷 헌책방 사장이 찾는 책 우선 순위 1순위가 <엽서>일 정도로
헌책방에 가뭄에 콩나듯이 책이 나와도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이 없어지는 현실이다보니,
대신 복사본이라도 원하는 분들이 있으면
제가 모아서 복사, 제본을 맡겨서 전해드리면 어떨까요?
복사를 위해서 제 책을 한번 더 뜯겠습니다.  
원하시는 분들은 4월 30일(수)까지 제게 전화나 메일을 주시면
모아서 복사, 제본후 직접 전해드리거나 우편발송 해드리겠습니다.

참고로 복사비가 저렴한 한양대 근처 복사집에서
A4 정도 크기의 <엽서> 340여쪽 분량의  
복사비는 15,000원이 조금 넘더군요.
제게 연락을 주시면 등기우송료 등을 알아본 후, 계좌번호등을
5월 1일 이후에 메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이승혁(019-314-6468, namusoop@orgi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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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러사람들이 구하고 싶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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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판되어 구할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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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소장 [엽서]를 빌리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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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 도서관에서 대출하는 방법을 택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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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전에 한 두분이  헌 책방에서도 구하는 행운을 가졌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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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후로는 이 것마져 여의치가 않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