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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한곳을 바라본다것은....그 자체만으로 기분좋은 일이더군요....건 1시간하고도 30분을 지하철을 타고 가서....걸어서도 한참.....얼핏 주의하지 않으면 지나쳐 버릴 조그마한 입간판을.....그래도 찾고자하는 의지 하나로 보이더군요.....그리고 찾아들어간 지하 그곳....우선은 기대한 것과는 달리.....겉모습은 초라해 보이는 그곳....그러나 우리의 삶이 겉모습에 얼마나 편견에 물들어 있는지.....앉아서 그리고 별 주고 받는 이야기도 없지만....점점 편안하고....이상하리만치....처음 만난것 같지 않게 익숙한 느낌은....아마도 함께 같은방향을 보고 있다는 생각때문이겠지요....일찍와서...인사한....철홍님......주인장 살림살이와 지킴이의 넉넉한 모습이 그냥 조와보였고.....오늘 처음온 저와 동기가 된 지형님 ....20년을 건너뛰는 동기간 이 되어 혼자의 외롭지 안게 되어 감사하내요.....듬직한 영재님......별 말씀이 없어도 믿음직 스럽더군요......풋풋한 느낌의 지원님.....대학4학년이라니 믿기지 안되요....화장안한 모습이 상큼했습니다.....감기가 약간 잇는 듯한데....빨리 낫기를 기원할게요....나중에 와서 제대로 인사못한 2분도 반가웟고요...다음번에 정식인사드릴게요.....3개월 전에 참석한다는 약속을 이제야 지키게 되었내요....그냥 약속으로서가 아니라 정말 참석하고픈 자리엿습니다....늘 함께할 것이라는 다짐을 드리며 이만 글을 맺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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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46 함께 여는 새날 12 김성숙 2007.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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