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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런 시절인연들이 오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는데요.
아직 님의 홈을 다 둘러보진 못했지만 아마도 그분들이 아닐까 싶어서요.
제 기억엔 99년 경이 아니었을까 싶은데 해묵은 신문스크랩들을 들춰보니(맙소사! 어디갔을까?) 그때가 2000년 가을 무렵이었군요.
K일보에 님들의 소박하지만 빛나는 일상들이 실리지 않았었나요?
다시금 읽어보니 그때도 저를 반하게 했던, 이런 말씀이 실려있네요.

“옹기요? 화려하지 않고 투박하지만 우리 생활 곳곳에 쓰이지 않는 곳이 없잖아요. 물대접으로 밥사발로. 또 간장·된장 종지까지도요. 가장 낮은 곳에서 무엇이든 담을 수 있다는 점이 끌리더라고요"

제 시간에서는 접할 수 없는 일상, 그리고 세상 가장 낮은 곳에서 무엇이든 담아낼 수 있는 게 옹기란 말씀이 넘 좋았답니다, 이제서 고백이지만...
반가웠구요, 님들의 바램처럼 여러분들의 그릇은 천년을 살기를 바랄게요.
물처럼 불처럼 바람처럼 천년을 살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아직도 해마다 늦가을 무렵이면  경북 구미에서 영천으로 가는 28번 국도변에 붉게 물들어 가는 사과들을 볼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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