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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중식 시간에 현대중공업 하청노동자 박일수동지의 명의로 현장에 뿌려진 홍보물내용입니다.


다시 한번 묻는다.
“하청노동자 다 죽일 거냐”고


“자칭 세계 1등 조선소, 현대조선소에게”

2002년 연말 성과금 200%를 직영노동자에게 지급하고 하청노동자에게는 단돈 천원도 지급하지 않고, 2003년 임금인상 타결되면서 생산성 향상 격려금 통상임금 100%, 평화유지 격려금 100만원을 직영노동자에게는 지급하면서, 하청노동자에게는 손가락이나 빨고 있어라 라는 식의 비인간적인 차별경영을 보면서 피가 거꾸로 흐르는 것같은 분노와 박탈감, 상대적 빈곤감과 분통이 터져 이 울분을 술로 달래야 하는 하청노동자의 비애를, 이 서글픈 현실을 “자칭 세계 1등 조선소 현대조선소” 회장 및 사장 관리들은 아는가 모르는가.

(1)2003년도 임금인상을 하청노동자에겍도 2003. 6. 1부터 똑같이 지급하라.
(2)생산성 향상 격려금을 하청노동자에게도 지급하라.
(3)평화유지 격려금을 하청노동자에게도 지급하라.
(4)연말 성과금을 하청노동자에게도 지급하라.
(5)설, 추석, 하기 휴가비를 하청노동자에게도 지급하라.


인터기업 박진영 사장은 각오하라

악덕기업주, 인터기업 사장 박진영은 온갖 방법으로 착취하고 있는 추잡한 행위를 여기서 멈추고 지금까지 떼어먹은 돈을 피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에게 돌려줘야 할 것이다.
인터기업은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

일당제라는 이유로 지급하지 않고 있는
(1)주차 (2)월차 (3)연차 (4)휴일근무 가산임금 (5)연장근로 가산임금 (6)예비군 훈련 법정시간 인정 (7)설, 휴가, 하기휴가시 70% 유급

다른 업체에서는 작업복 지급시 하복 2벌, 동복 2벌, 안전화 두 켤레인데 비해 인터기업에서는 하복 1벌, 동복 1벌, 안전화 한 켤레 지급하고 장마철 우의도 몇 명만 지급한 후 자기 돈으로 사입어라는 등 사장 박진영의 배를 불리기 위한 방법에만 집중되어 있다.


최윤석 집행부는 무얼하고 있느냐

하청노동자도 사람이다. 인간답게 살고 싶다. 하청노동자는 직영노동자의 기즉권 유지, 더 나은 임금인상, 더 나은 성과금, 더 나은 격려금, 더 나은 휴가비 등을 만들어 내기 위한 희생양, 소모품이 아니다.
현중 노동조합 최윤석과 집행부 일행은 직영노동자의 잔치에 하청노동자의 죽음과 피와 땀이 얼마나 희생되었는가를 알고는 있는가. 너희들이 노동자의 대변인이라고 나설 수 있는가.
노동자는 하나라는 진실을 외면한 채 타락되어 가고 있는 현중노동조합을 보면서 하청노동자의 박탈감, 울분, 분노를 알아야 할 것이다. 최윤석과 집행부 일행은 곧 깊은 반성과 공개 사과문이 있어야 할 것이다.

2003년 7월 22일
인터기업 하청노동자 박일수

퍼온자말)
법은 거미줄 이라 했던가 그것은 독재의 상징이다  
지금의 노정권은 독재인가? 그렇다고는 볼 수 없다
그런데도 근로기준법을 어겨도 단속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치가 없고 행정이없고 사법기관이 없기 때문인가?
척박하고 야만적인 인간성 관료들과 이를 견지 감시해야할 국회의원이 없기 때문이다
그 책임은 전적으로 노 통에 있다
개같은나라 한 구덩이에 처박아 끌어 묻어야한다
사그리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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