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초임치곤 꽤 성숙한 선생님이시군요.

저도 초등교사(16년차)입니다.

... 죄송하지만, 아무리 성숙한들 초임은 초임입니다. 아직은 학교라는 특수한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기엔 이를 것 같습니다. 따라서 지금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은 말리고 싶습니다.

진리에의 접근은, [이론 -> 실천 -> 이론의 재섭취 -> 재실천]의 부단한 변증법적인 과정을 통해서 가능할진대, 선생님은 지금 초기의 실천단계에 위치해 있고, 아까 말씀 드렸듯이 학교의 허와 실에 대해 그 본질을 깨우치기에 시기적으로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 또한 4년차때 교원대학교대학원을 좋은 조건(아실 겁니다)으로 들어가 석사를 마쳤고 한 참 후인 지금 다른 곳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만...... 한국의 대학원에서 '그들'에게 배울 것이 별로 없습니다.

요즘은, 책이 좋아서, 사람이 좋아서(좋은 숲?)...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만 준비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배움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배움이라는 것은 결국 혼자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물론, 필요에 따라서 '학위'라는 라이센스를 가져야만 하는 명분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선생님은 아직 그럴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외람된 말씀이 아니었는지......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425 사랑하는 나의 친구들아! 1 이건일 2003.08.24
424 오늘하루... 4 씨앗 2003.08.24
423 오늘의 깨달음. 송실거사 2003.08.24
422 웃자고 퍼 온 글--- 난 24층 아파트에 산다. 2 정연경 2003.08.24
421 옛글을 다시 읽으면서.. 1 송정복 2003.08.23
420 진리의 말씀 솔방울 2003.08.23
419 [re] 공공근로를 몰랐다니 큰 죄죠. 정연경 2003.08.23
418 우리들의 자화상... 씨앗 2003.08.23
417 [한국일보] '주문형 출판'출판계 새바람 부나 다모 2003.08.22
416 공공근로 4 신복희 2003.08.22
415 인사동 번개모임 안내 4 번개 2003.08.22
414 진리와 사랑은 하나입니다. 연꽃 2003.08.22
413 나무님들 그동안 모두들 안녕하셨는지요! 이명구 2003.08.21
412 오랜 만에 글을 띄웁니다. 2 풍경소리 2003.08.20
411 저도 가입인사합니다. 3 김성숙 2003.08.20
410 가입인사 합니다. 6 一 行 2003.08.20
409 꿈속의 나도 나다. 소나무 2003.08.19
408 [re] 병원에 입원한 별갱이님 소식입니다. 이건일 2003.08.18
407 여행 3주째 - 짐을 꾸리다 짐을 나누며 1 레인메이커 2003.08.16
406 우리집 고양이들.. 김성숙 2003.08.16
Board Pagination ‹ Prev 1 ... 136 137 138 139 140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151 152 153 154 155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