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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임치곤 꽤 성숙한 선생님이시군요.

저도 초등교사(16년차)입니다.

... 죄송하지만, 아무리 성숙한들 초임은 초임입니다. 아직은 학교라는 특수한 사회를 제대로 이해하기엔 이를 것 같습니다. 따라서 지금 대학원을 진학하는 것은 말리고 싶습니다.

진리에의 접근은, [이론 -> 실천 -> 이론의 재섭취 -> 재실천]의 부단한 변증법적인 과정을 통해서 가능할진대, 선생님은 지금 초기의 실천단계에 위치해 있고, 아까 말씀 드렸듯이 학교의 허와 실에 대해 그 본질을 깨우치기에 시기적으로 한계가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저 또한 4년차때 교원대학교대학원을 좋은 조건(아실 겁니다)으로 들어가 석사를 마쳤고 한 참 후인 지금 다른 곳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만...... 한국의 대학원에서 '그들'에게 배울 것이 별로 없습니다.

요즘은, 책이 좋아서, 사람이 좋아서(좋은 숲?)... 공부하고자 하는 마음만 준비되어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배움이 이루어집니다.
그리고 배움이라는 것은 결국 혼자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물론, 필요에 따라서 '학위'라는 라이센스를 가져야만 하는 명분이 있다면 모르겠지만, 선생님은 아직 그럴 필요가 없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외람된 말씀이 아니었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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