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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 벗들에게 소식 전합니다.

2002년8월에 시작된 더불어숲의 서도반이 2003년 1월 제1기 서예전시회를 가진데 이어
2003년2월에 시작된 제2기의 서예전시회를 이제 열게 되었습니다.

아마 시중에서는 쉽게 보기 힘든 서예전일듯 싶습니다.
이런 글씨도 전시회를 하는구나!? 싶다가도 마무리 방서의 완성도를 보게되면 다시 눈을 부비고 되살펴보게 되는...
서투른 글씨 아름다운 마무리.
이토록 신비한 서예전은 다른데서는 구경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게다가' 입장료도 없군요^^

제1기 서도반의 김광현, 석흥선, 윤한택, 이승혁, 좌경숙, 한철희, 허만석 선배님들께서도 출품을 해 주셨습니다.
제2기 서도반의 강태운, 권종현, 김종호, 유연아, 이연창, 한혜영 이렇게가 출품을 하였습니다.

1기와 2기의 작품을 가장 쉽게 구별해 낼 수 있는 방법을 맞추시는 분께는 별도의 경품도 드립니다. (경품은 서예작업시 꼭 필요한 "압지" 두어박스?)

한여름 토요일 오후에 잠깐. 시원한 서도여행 함께 하시죠.

----- 덧붙여서 -----
언젠가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붓이란 만년필이나 연필에 비하면 참으로 불편하기 그지없는 필기도구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완전하게 맘에 드는 붓이란 없다.
똑같이 만들어진 붓들 끼리도 서로 다 성질이 다르다.
어떤 붓은 먹을 잘 머금고, 어느것은 뻣뻣하고, 어느것은 또 어떻고...
명필이란 붓을 가리지 않는것이 아니라,
처음 잡게 된 붓이라도 그 특성을 빨리 이해하고, 그 붓의 특성에 맞게 그 붓을 쓸 수 있는 사람이다.

사람도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 잘하는 완전한 사람은 없다.
그 사람의 장점을 빨리 이해하고, 그이가 스스로의 장점을 가장 잘 꽃피울수 있게 돕는 사람이야말로 진정으로 훌륭한 사람이다.(君子成人之美)

글씨를 배우며 선생님을 배웁니다.
글씨를 시작하기 참 잘했다는 생각을 다시 합니다.
선생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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