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댓글 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제게는 쉽게 발걸음을 옮기기가 참 쉽지 않습니다,


좋은 사람들이 참 많구나, 따뜻하구나, 맑구나,

그런 생각은 드는데 이상하게 거부감이 드는 건 뭘까? 생각해봤더니,
아, 그렇구나. 이곳의 성격을 아직도 잘 파악하지 못해서구나.
대충 그런 결론이 나왔습니다.


나는
동참하고
싶어졌습니다.


이곳은 어떤 곳인가요.
어떠한 글을 올려야 하는 것인가요.
철없는 녀석의 철없는 이야기, 아직은 너무 어린 생각,
그러나 녀석이 느끼는 모든 것.
그런 것들을, 조금이나마 풀어놓아도 될까요.


정작 하고싶은말은 마음속에 따로 고이 간직해두었는데
그 어느곳에서도 풀어놓지 못하고 있어서 참 답답합니다.
그렇게, 그렇게 간직만 해 두던 시간이 오래되자
이제는 말을 풀어놓는 것이 낯설어져 버렸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조금씩 풀어놓는 연습을 하고 싶은데
아직은 어색해서 그게 말처럼 쉽지가 않네요.


이곳은 어떤곳인가요.

어린녀석의 유치한 생각이라도
그냥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실 수 있으신가요.



어떤곳인가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685 또, 뿌리 4 신복희 2004.02.20
684 뿌리 신복희 2004.02.19
683 더욱 두터워진 감시와 노동 착취의 벽. 이명옥 2004.02.18
682 주머니 없는 옷들... 2 이한창 2004.02.18
681 한용운의 시를 읽으면서 떠오른 잡다한 생각 1 장경태 2004.02.16
680 삶이 힘겨운 사람들, 보금자리 마저 불질러 (대자보) 이명옥 2004.02.12
679 고은광순씨의 이유있는 고자질을 소개한다 (대자보) 이명옥 2004.02.12
678 제 글에 답글 다는 일이 민망한 일이지만 장경태 2004.02.11
677 제8회 인권영화제 제작지원 보도자료 사랑방 2004.02.10
676 북한산 등반으로 만난 열린모임 후기입니다. ^ ^ 3 그루터기 2004.02.10
675 2004년판 난·쏘·공’ 포이동 판자촌 난장이 2004.02.10
674 전주 더불어숲 4 김성숙 2004.02.09
673 산행 후기...계란풀이탕? 목욕? 이부희 2004.02.09
672 [re] 달빛 산행을 망친 죄를 고백합니다. 미해 2004.02.08
671 달빛 산행을 망친 죄를 고백합니다. 1 이명옥 2004.02.08
670 김동춘 선생님의 글 --산, 산, 산 한국의 산 장경태 2004.02.07
669 [즐거운 소식] 노동대학 9기가 3월에 성공회대에서 열립니다. 장경태 2004.02.06
668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김석삼 2004.02.06
667 함께 읽기를 마치고...... 그루터기 2004.02.04
666 달맞이산행 시간 변경에 관해서 4 가보세오르세 2004.02.04
Board Pagination ‹ Prev 1 ...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136 137 138 139 140 141 142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