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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혁명이다."


2002년 12월 19일.대하소설 '태백산맥'의 작가 조정래가 대한민국 제16대 대통령선거 개표를 지켜보면서 툭 던진 말이다.작가는 "젊은 세대들은 정치에 대한 환멸을 희망으로 전환시켰다"고 흥분했다.


누가 진정 노무현을 죽이고 있는가

그랬다.노무현 후보의 당선은 적잖은 사람들에게 한국 정치의 '기적'으로 다가왔다.노 당선자도 첫 기자회견에서 '온 국민 모두의 참으로 위대한 승리'라고 강조했다.

"국민 여러분이 보여주신 열망과 기대를 잘 알고 있습니다.  ....  이번 대통령선거는 우리 민족의 위대한 저력을 다시 한번 과시한 역사적 계기라고 생각합니다.우리 국민은 사상 최소 수십만 유권자의 자발적 성금과 자원봉사를 통해서 대통령을 당선시켰습니다.그토록 열망했던 정치의 혁명적 변화가 이미 시작된것입니다."

하지만 노정권이 취임한지 꼭 반년을 맞은 2003년 8월 현재 그에 대한 지지도는 곤두박질치고 있다.뉴욕타임즈 2003년 8월 11일자에까지 "취임 초 75%에 달하던 지지율이 최근 23.4%까지 떨어졌다"고 보도됐다.뉴욕타임스는 나름대로 그 원인을 날카롭게 짚었다.


"노무현 정권이 내년 4월 총선을겨냥해 모든 사람을 만족시키려 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어느 누구도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노 대통령이 '진짜 문제'로 언론을 꼽는다."고 덧붙었다.

실제로 집권 반년을 앞뒤로 국내에서도 조중동의 노무현죽이기 분석이 곰비임비 나오고 있다.마침내 노 대통령이 자신의 재산 형성과정에 의혹을 제기한 한나라당의 김문수 의원과 언론사들을 상대로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30억 손해배상소송을 냈을 때 지지자들 사이에는 부자신문들에 대한 비판의 수위가 한껏 높아갔다.

하지만 과연 그러한다.참으로 모든 게 부자신문들 때문이라면 얼마나 좋겠는가.물론 그런 해석도 자유다.하지먄 그런 안이한 분석이야말로 참으로 노무현을 확인 사살하는짓이다.차분하게 곱씹어 볼 일이다.누가 진정 노무현을죽이고 있는가.

뒷부분을 보고싶은분은 디지털말 9월호를 보십시요.
너무길어서 상당히 힘들군요.  으하하하     우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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