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일상이 주는 단조로움이 싫어 나는 일상밖 풍경 (여기저기) 둘러보기를 좋아한다.

학교앞 한강에 나가서 흐르는 강물과 마주서보고..

미술관에 가서 그곳에 마련되어 있는 작품들과 마주서고..

아니 낯선 미술관이라는 공간과 반갑게 마주서고 ^^

한 번도 가지 않은 낯선 곳으로 떠나고..




지난 목요일에는 광화문 아트큐브 영화관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스크린에 비추인 현실이 무거워 쉽게 자리를 뗄 수 없는 영화를 보았다.

낯선 땅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뉴욕의 남미 이민자들의 고단한 삶과 마주서야 했기에..

여전히 나는 고단한 삶의 모습을 스쳐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힘겨워하는 듯 싶다.

덕분에 애써 삶의 어두운 부분을 가린 채 밝은 부분만 바라보려했던 요즘 나를 찾을 수 있었다.

한달에 한 번씩 열리는 인권영화 정기상영회 '반딧불'은 내게

잃어버린 사회적 연대감을 슬그머니 일러주는 선물인 듯 싶다.





단순히 서재에서 우와하게 현실과 동떨어진 책을 읽는 샌님이 아닌,

힘겹지만 세상의 부조리와 아픔에 공감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기초를 다져가는 것이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아니었을까.

계속되는 고민들속에서 삶의 너른 측면을 배워나가는 듯 싶다.




나는 지금 이 도시에서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걸까.

무얼 바라며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845 정태인, 작은책 강좌에서 한미FTA의 진실을 말하다 이명옥 2007.05.24
2844 정태인(권경애)_“한미 FTA의 문제점” 강연원고 2 혜영 2006.07.20
2843 정치적 뜻은 없습니다. 2 박영섭 2007.09.17
2842 정치개혁 1년안에 못하면 힘들어.. 1 소나무 2003.04.02
2841 정직한 손 4 박 명아 2007.01.24
2840 정지용의 번역시를 소개하며 2 정연경 2004.04.22
2839 정준호님 예쁜 공주님 출산 8 김우종 2007.08.31
2838 정주은, 박남철, 넋, 송명호 님, 어떤 님들께도 19 노동꾼 2005.02.18
2837 정의란 무엇인가? 3 고전읽기 후기 2011.04.19
2836 정월 대보름의 나무야 나무야 기행, 그리고 씨앗 1 배기표 2006.02.14
2835 정원을 내려다 보며... 1 문상현 2007.12.01
2834 정용하님 딸 결혼선물로 보내주신 LED 스텐드 잘 받았습니다! 3 박명아 2011.11.13
2833 정연경씨^^ 1 김무종 2009.08.14
2832 정연경선배님의 어머님 팔순잔치 안내 1 나무에게 2003.10.21
2831 정양덕님, 박윤숙님~~~ 2 신복희 2006.12.26
2830 정신교육 2 정인숙 2008.03.08
2829 정식으로 회원가입하였습니다 2 김인석 2003.04.23
2828 정선화 예쁜 아기 출산! 4 안나미 2005.02.08
2827 정선의 설산 10 박영섭 2008.01.29
2826 정선에서 보내온 장뇌삼 13 이승혁 2011.02.11
Board Pagination ‹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