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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자기 세계를 가진 이는 시류와 상관없이 자기의 길을 갑니다.거센 시류를 거슬러 올라갑니다.세상 풍조는 나날이 시시때때로 바뀌어도 바뀌는 시류와 상관없이 묵묵히 자신을 길을 걸어갑니다.
그들의 삶은 어떤 땐 바보 같기도 하고 어떤 땐 위험해 보이기도 합니다.무모해 보이기도 하고,무책임해 보이기도 합니다.그러나 사실은 아름답습니다.그는 이미 행복을 자기밖에서가 아니라 안에서 찾기로 했기 때문입니다.밖에 있는 이들이 보는 것은 밖의 것뿐이므로 그가 안에서 누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짐작을 못합니다.
이 시대에 시류를 따르지 않고 자기 걸음으로 자기의 길을 간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실감하게 됩니다.
남들이 다 자식들 과외를 시킬 때 자식을 데리고 들로 나가 가을 들판을 함께 걷는 것이,남들이 다 자식들을 밤이 늦도록 학원을 보낼 때 자식과 밖으로 나가 밤하늘의 별자리를 헤아린다는 것이,일류대학을 가기 위해 모든 것을 포기할 때 아이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마음으로 격려하는 일ㅇ,그런 일들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를 실감합니다.다들 뛰는데 혼자서 걸어가는게 얼마나 위험하고 미련해 보인는지를 압니다.
그래도 인생의 참된 행복은 자기의 길을 자기 걸음으로 걷는데 있는 법,시대의 일반적인 풍조를 거꾸로 걷는 용기있는 사람을 보고 싶습니다.

                                                                                   한희철 목사(독일 프랑크프르트 한인교회)
                         
  우연히 교차로를 읽게되었는데 참 좋은 글이 있더군요.
그래서 올려봅니다.전문은 <교차로>에 있습니다.                                       
                                                                                                  
                  
        
                                                                               ...............................................................

꺼꾸로 걸을 수 있다는 것.
그것은 철학의 문제겠지요.자신이 가지고 있는(개똥철학이라도....  )
한때 누군가 철학이 없다고 인구에 회자되었지요.
그리고 가치관의 문제인 것 같습니다.
또 확신의 문제겠지요.
허   허    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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