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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3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에 실린 신영복교수님의 글입니다.

오늘 드디어 이 글을 배웠답니다.
저희 국어선생님께서 이 글을 배우기 전에 말씀하시길,

"신영복씨의 글이 교과서에 실린 걸 보면 세상이 얼마나 발전하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또한 이 사실을 알면 조선일보-_-의... 전... 누구드라; 어떤 기자[?]는 아마 가만히 있지 않을거라고. 어떻게 이런 자의-_- 글을 교과서에 실을 수 있냐고 나불나불 댈 거라고. 조금 씁쓸해지는 기분이였습니다.

제 문제집에 있는 이 글에 대한 짧은 요점추리기-_-랍니다.

갈래 : 기행수필  제재 : 온달과 평강 공주에 얽힌 전설
주제 : 능력 있는 사람의 현명함보다 어리석은 사람의 우직함이 더 가치가 있다.
작자 : 신영복. 현재 성공회 대학교 교수. 저서로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엽서>,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 숲> 1.2권 등이 있음.
해제 : 온달 산성에 올라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회상하며 평강 공주의 선택이 지혜롭고 용기 있는 선택이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인이 추구하는 가치보다는 우직한 어리석음과 불편함이 진정한 삶의 가치임을 주장하고 있다.
특징 : 작가의 가치관과 인생관을 설화에 대한 평가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편지 형식의 수필로서, '당신'이라는 대상에게 직접 말하는 투로 쓰여졌다.


예, 이렇게 보니까 그 좋은 글이 참으로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

어쨌거나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글을 읽으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한, 신영복교수님의 가치관이 참으로 멋지시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의 시야를 좀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이런 글을 많이 읽어야해요-_-!


아마 내일이면 민태원씨의 '청춘 예찬'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민태원씨의 작품이 실린 것 역시 놀라운 발전이라고 국어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긁적긁적. 이유는 잘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기분이 많이 좋습니다.
신영복교수님의 저서들을 어서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알고보니 학교 도서관에도 있더군요. 가을인데 책이나 읽으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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