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중학교 3학년 2학기 국어교과서에 실린 신영복교수님의 글입니다.

오늘 드디어 이 글을 배웠답니다.
저희 국어선생님께서 이 글을 배우기 전에 말씀하시길,

"신영복씨의 글이 교과서에 실린 걸 보면 세상이 얼마나 발전하고 있는지를 잘 알 수 있다"고 하시더군요. 또한 이 사실을 알면 조선일보-_-의... 전... 누구드라; 어떤 기자[?]는 아마 가만히 있지 않을거라고. 어떻게 이런 자의-_- 글을 교과서에 실을 수 있냐고 나불나불 댈 거라고. 조금 씁쓸해지는 기분이였습니다.

제 문제집에 있는 이 글에 대한 짧은 요점추리기-_-랍니다.

갈래 : 기행수필  제재 : 온달과 평강 공주에 얽힌 전설
주제 : 능력 있는 사람의 현명함보다 어리석은 사람의 우직함이 더 가치가 있다.
작자 : 신영복. 현재 성공회 대학교 교수. 저서로는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엽서>, <나무야 나무야>, <더불어 숲> 1.2권 등이 있음.
해제 : 온달 산성에 올라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회상하며 평강 공주의 선택이 지혜롭고 용기 있는 선택이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아울러 현대인이 추구하는 가치보다는 우직한 어리석음과 불편함이 진정한 삶의 가치임을 주장하고 있다.
특징 : 작가의 가치관과 인생관을 설화에 대한 평가를 통해 드러내고 있다. 편지 형식의 수필로서, '당신'이라는 대상에게 직접 말하는 투로 쓰여졌다.


예, 이렇게 보니까 그 좋은 글이 참으로 색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더군요.

어쨌거나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글을 읽으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또한, 신영복교수님의 가치관이 참으로 멋지시다고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의 시야를 좀 더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자라나는 청소년들은 이런 글을 많이 읽어야해요-_-!


아마 내일이면 민태원씨의 '청춘 예찬'을 배우게 될 것입니다. 민태원씨의 작품이 실린 것 역시 놀라운 발전이라고 국어선생님이 말씀하시더군요. 긁적긁적. 이유는 잘 기억이 나질 않는군요.;



기분이 많이 좋습니다.
신영복교수님의 저서들을 어서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알고보니 학교 도서관에도 있더군요. 가을인데 책이나 읽으렵니다.

좋은하루되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25 숲 - 동행 김성장 2003.04.09
3324 '고들빼기' 달선생 2004.08.05
3323 "신영복"을 읽고서. 새벽별 2011.07.23
3322 '일용잡급직'이 학점준다면 지식배달사고!(오마이뉴스) 이명옥 2007.09.24
3321 22. 점선뎐! 9 좌경숙 2011.06.09
3320 30. “이건 글이 아니다. 타자 일 뿐이다.” 5 좌경숙 2011.08.04
3319 No problem No spirit 18 박재교 2004.06.04
3318 SBS 스페셜 '금강산 사색' 7 달선생 2007.07.02
3317 [잡담 2] 늘보 이야기 1 유천 2006.09.25
3316 가을 산방 여행 달선생 2004.09.19
3315 고마운 선물 그리고 생각없는 교육에 대하여... 3 레인메이커 2003.05.17
3314 그 나물에 그 밥인 줄 몰랐다. 양철북 2008.05.23
3313 김정아님 ! 고맙습니다. 시청자 2004.09.06
3312 나무 ? 너도나무 2003.07.26
3311 내 마음속의 고래 1 고래를 위하여 2009.06.26
3310 내린천을... 5 좌경숙 2005.08.27
3309 누구를 위한 수련회인지.. (아이들에게 미안합니다) 3 레인메이커 2003.04.17
3308 덜무드 오무쿠 신부 초청 &lt;생명, 우주, 영성&gt; 강연 안내 모심과 살림 연구소 2006.02.02
3307 멀리 계신 l.t.kim 선생님께 부탁 한 말씀! 문봉숙 2006.08.29
3306 발을 씻어 드릴 수 있는 마음으로 ^^* 1 레인메이커 2003.04.23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