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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3.10.27 06:36

조폭이 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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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삼시릴끼 있나
친일파 후손들이 권력쥐고 떵떵거리며 잘사는 나라
양키 종 이 되고자 날뛰는 나라
국케의원 삼수만 했다면
자손 만 만 대 대로 노동자 신분 벗어날 알부자 되는 나라
아무리 큰 돈 도둑질 해 처먹어도 오리발에 닭똥 갈기고  
들통나면 재수 옴 때문이고 늘 근음한 포옴 어디 한 두번 보나
참 세상사 조타 조아

하여
詩 한수 없을수 없지

나는 진실로 조폭이 꼭 되고싶다
왼손에는 씨퍼른 낫
오른손에는 오함마
말만 들어도 간담이 써늘한
무지막지한 그런 왕 조폭이 되고 싶다

제국주의 친미 매파
친일파 그 후손 잔당
일치 단결하여
그들 나팔수 언론을 앞장세워
오늘도 예외없이
과격하다
시민을 볼모로 투쟁은 끝까지 갈바라
까짓 헌법조항 필요엄따 손배 가압류 조져라
경제가 불안타
귀따갑게 씨부리고
일사천리 도배질
괘란 해 와도

피부닿는 체험은
위대한 가르침 되어
이건 아닌데???!!!....
아!
이건 절대 아닌데!!!....
차츰차츰 숙덕숙덕...
이심전심 속도붙어
그래 나도 나감세
제주에서 삼팔선 민통선 까지
월드컵 응원열기 처럼
그 누가 시키지 않았는 데도
꾸역꾸역 밀물처럼
인산인해를 이루고

마침네
쓱~쓱~ 날 세운 낫 들고
새자루 갈아끼운 오함마 들고
오장육부 뒤틀린 심사
더는 못참는 분노로

선언하노라!!!
조폭 나가신다
와장창....
경우에따라 도륙 내고
가는 곳마다
이기고 또 이겨
드디어 평정했네 세상을 갈아 엎었네
두둥실 춤추며
조폭 만세!!! 만세!!! 만세!!!

즉각 왕 조폭에 즉위하고
특별재판소를 가동하여
그 말많은 넘들을 한 넘도 남김없이
샅샅이 이 잡듯 색출하여
일편단심 민중의 이름으로
너는 사형 너는 무기징역 너는 재산몰수
네놈은 곤장 100대

아~!
꿈이라도 꾸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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