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2003.11.09 22:36

오늘 하루..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어제 축구 시합으로 늦잠을 잤습니다. 그리고 오랜 만에 사람구경 좀 하려고 종로로 갔습니다. 마침 종묘공원에서 집회가 있었더군요. 그리고 제가 탄 버스가 종로를 지날 때쯤 라디오에서 시위대가 종묘에서 시청으로 이동을 한다고 하더군요. 역시나 차가 엄청 밀렸습니다. 여기 저기서 볼멘소리가 들려 옵니다. 그 소리를 들으면서 얼마전 'TV 책을 말하다'에 나온 홍세화씨의 이야기가 생각났습니다. '질서보다 사회정의가 우선이 되어야한다.' 우리가 얼마나 제도권 교육속에서 사회정의보다 질서를 강조받아왔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저런 집회들이 많다는 것은 우리 사회에 다양한 목소리가 나올 수있다는 뜻입니다. 우리도 언젠가 억울한 일, 부당한 일을 당한다면 당연히 그런 것들에 대한 불만을 큰 목소리로 토해내야 하다면 오늘의 집회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오늘 종로로 간 이유 중 하나는 김광석 DVD LIVE를 사러 나갔습니다. 작년 부터 꼭 가지고 싶었지만 근처 음반점을 둘러 봐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큰 마음 먹고 종로에 가었는데 교보문고와 밀레니엄 플라자를 갔지만 없더군요. 하는 수 없이 친구 얼굴도 볼 겸 신촌에 갔습니다. 거기서 음반가게에 갔더니 딱 하나가 남아 있더군요. 벼르던 일을 해치운 것 같이 시원하게 그 자리에서 망설임없이 사버렸습니다.
김광석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가수입니다. 그래서 거의 집착수준으로 DVD LIVE를 찾아다녔던 것 같습니다.
다시 시작하는 한주....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날들 보내세요..
  더불어 숲 화이팅. 나무님들 화이팅.....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3325 李대통령 국정지지도 40% 넘어? 8 안중찬 2009.08.25
3324 희망이란? 푸른세상 2009.06.17
3323 희망이 있는가 이 물음에 나는 분노한다 4 육체노동자 2003.11.28
3322 희망의 근거를 말하지 못한 것이 부끄럽습니다. 27 바다풀 2007.10.09
3321 희망에 바치는 송가 조원배 2006.10.01
3320 희망(가명)이의 장래 희망 4 배기표 2011.06.09
3319 희망 2 박명아 2008.03.25
3318 흥미로운 기사 올려봅니다. 배형호 2006.09.30
3317 흙이 된 할머니 박 명아 2007.01.02
3316 흑인이란 이유로 '우리 집' 떠날 순 없어 2 이명옥 2009.01.03
3315 흐름과 소통에 대한 단상 6 안광호 2011.05.12
3314 휴식 11 박 명아 2007.05.25
3313 훔쳐 갑니다. 4 최상진 2006.12.12
3312 후기는 3일이 지나기전에... 4 그루터기 2010.12.20
3311 회원제에 관한 논의를 위해 카페를 개설했습니다. 4 황정일 2011.11.24
3310 황인숙 시인의 시집<자명한 산책>에 실린 첫 번째 시[강] 2 김난정 2006.12.15
3309 황우석 교수와 태호 6 배형호 2005.12.22
3308 황대권 강연회 - 생명평화운동과 초록문화 4 이승혁 2008.02.13
3307 황금빛 모서리 그 후... 1 萬人之下 2007.02.22
3306 환멸 (펌) 5 지나는이 2003.05.21
Board Pagination ‹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