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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양심수의 밤이 올해부터는 '인권콘서트'로 이름을 바꾸어
오는 12월18일(목) 오후 7시 30분 장충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만오천원하는 공연을 여럿이 함께 보고, 의식을 높이자는 의미에서
1/3가격( 후원금이다 생각하고 더많이 주셔도 됨)으로 표를 드릴수 있습니다.
(선착순 10명 이내- 제가 얼굴을 모르는 분이 있으니 이곳에 신청하시면 승혁선배통해 당일 현장에서 받으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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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번.째. 인권콘서트  

정태춘 ● 박은옥 ● 전인권 ● 김종서 ● N.EX.T
이상은 ● 꽃다지 ● 하리수 ● 홍석천 ● 사회 최광기,박원순

열다섯번째 인권콘서트가 펼치는 인권이야기!
1989년 첫공연을 시작하여 해마다 12월, 세계인권선언일을 기념하여 열려온 인권콘서트. 열다섯번째 인권콘서트에서는 이주노동자, 동성애자, 비정규직 노동자, 양심적병역거부자, 보안관찰자의 다섯가지 인권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존재이면서도 그 존재를 인정받지 못한채 사회로부터 내쫓김 당하는 사람들. 우리사회의 인권의 현주소를 비춰주는 이들의 목소리를 통해 우리는 다르다고 차별하지 않고, 그 다름이 있어 아름다운 세상. 사람이 사람의 자리로 돌아가는 아름다운 인권세상에 대한 희망을 노래할 것입니다.

● 한국 대중음악사의 한 획을 그은 뮤지션들이 라이브로 노래하는 인권콘서트
이 공연의 역사와 함께 하며 공연의 의미를 더해준 정태춘?박은옥(11번째 출연) 1만여 관객을 열광케하는 전인권(6번째 출연), 이 공연에서 청각장애 아이들, 양심수 자녀들과 희망을 노래해온 김종서(8번째 출연), “마지막 남은 한사람의 양심수를 위해서 이 공연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신해철- N.EX.T(3번째), 노동가요 민중가요를 이끌어온 꽃다지(8번째). 그리고 이 공연에 첫 출연하는 이상은. 자기만의 독특한 색깔, 통념을 뛰어넘는 무한한 상상력을 지닌 이들 뮤지션이 자선으로 참여하는 무대이다. 또한 참여 뮤지션 모두가 라이브로 연주하여 음악적인 완성도를 높여줄 것이다.

● 하리수, 홍석천, 그리고 성적소수자들이 펼치는 무대
트랜스젠더 하리수, 동성애자 홍석천. 그리고 또 다른 하리수, 홍석천들. 동성애, 트랜스젠더를 향한 편견과 차별. 그래서 ‘보이지 않았던’ 이들이 오늘 세상을 향해, 우리 안의 차별의 벽을 향해 ‘천천히 그러나 또박또박’ 말을 건다. 다름은 ‘비정상’이 아니라 그저 ‘다름’일 뿐이다! 이 무대는 최초의 ‘집단 comming out’ 무대가 될 것이다.

● 농성장에서 탄생한 외국인이주노동자 밴드 ‘STOP! CRACK DOWN'
코리안 드림을 안고 이 땅에 온 지 10년째인 강라이와 미누, 8년째인 유레카밴드의 소모두. 한국인과 함께 IMF의 배고픔을 견뎠고 ‘대~한민국’ 붉은 함성의 대열을 이루며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살아왔다. 강라이와 미누는 98년 명동성당에서 열린 ‘양심수를 위한 시민가요제’에 참가, 대상을 받은 이후 두차례 이 무대에 서왔다. 최초의 외국인 이주노동자 밴드 유레카는 이주노동자들의 삶을 노래해왔다. 그러나 지금 이들은 ‘강제추방’의 벼랑 끝에 서있다. 단속을 피해 찾아든 농성장에서 만난 이들이 결성한 밴드, STOP! CRACK DOWN(단속 중단). 12만 강제추방대상 외국인이주노동자의 마음으로 무대에서 노래한다.

● ’야생초편지’작가 황대권이 강금실 장관에게 보내는 인권편지
감옥에서 쓴 편지를 엮은 책 ‘야생초 편지’로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황대권. 감옥밖에서 ‘피보안관찰자’가 된 그가 보안관찰처분을 내린 강금실 법무장관에게 인권편지를 띄운다. “꽃들은 잘났건 못났건 생긴대로 제 꽃을 피워내며 조화롭게 살고 집니다. 그러나 인간은 자기가 만든 기준으로 생명을 죽입니다. 인간의 생각과 행동을 검열하는 보안관찰은 반생명입니다”

● 박원순-최광기 오프닝 퍼포먼스 “인권산타, 무지개코 루돌프”
기부문화의 전파자 박원순이 이 무대에서 인권산타로 등장, 무지개코 루돌프 최광기와 관객들에게 ‘인권’을 나누어 준다.

● 뮤직비디오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희망을’
“우리의 임금은 사업비예산 가운데 재료비 중 잡급으로 지불됩니다. 인건비가 아닌 사업비 그것도 잡급으로. 고유업무, 동일노동을 하고도 우린 마치 인간이 아닌 재료처럼, 기계처럼 인식되어 있습니다” - 고 이용석의 유서(지난 10월 분신 사망한 근로복지공단 비정규직 노동자)

전체 임금노동자의 56.6%! 772만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총 출동한 꽃다지 OB 그리고 YB! “비정규직 노동자에게 희망을!”




열다섯번째 인권콘서트의 특별한 매력!

하나. ‘나와 다른 너’를 받아들일 마음의 자리를 만드는 인권콘서트!
이 사회로부터 내쫓김 당한 이들의 다섯가지 인권이야기. 나하고는 사상이 다르다고, 국적이 다르다고, 성적지향이 다르다고, 신분이 다르다고 구분짓고 배척해온 우리 안의 뿌리깊은 편견과 차별의 벽! 인권콘서트는 그 벽을 허물어뜨린다. 그 자리엔 나와는 ‘다른 너’를 받아들이고 그 다름을 존중하는 희망의 무지개가 뜬다.

둘. 생생한 현장의 소리가 있어 역동적인 인권콘서트!
이주노동자, 동성애자, 비정규직노동자, 양심적병역거부자, 보안관찰자. 세상의 관심 밖에 있었던 이들, 한번도 제 목소리를 내지 못했던 이들. 바로, 인권콘서트의 주인공이다. “목소리를 높여라!”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았던 이들이 세상을 향해 소리친다. “사람을 사람의 자리로 돌려보내라!”

셋. 500회 목요집회를 이어온 어머니의 정신이 살아 흐르는 인권콘서트!
1993년 9월23일을 시작으로 매주 목요일 탑골공원 앞에서 열린 ‘양심수 석방과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목요집회’. 이 집회는 신체의 자유를 박탈당한 이들, 인권을 침해당한 이들, 그리고 우리사회의 소수자, 약자들이 자신의 사연을 호소하고 고통을 함께 나누어온 ‘인권현장’. 12월11일 500회를 맞는 목요집회. 이 현장을 지켜온 주인공은 바로, 보랏빛 수건의 어머니들이다.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하는 가운데 양심의 귀중함, 인권의 소중함을 몸으로 익힌 어머니들. 자식에 대한 사랑을 인간에 대한 사랑으로 승화한 어머니들. 바로, 인권콘서트의 정신이다.

넷. 인권을 주제로 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인권콘서트!
1989년 겨울, ‘문익환, 임수경, 문규현, 홍성담...’ 1천명에 이르는 양심수의 이름이 울려퍼지며 시작된 첫 공연. 우리 사회에서 '금기시' 되어온 상상력을 펼쳤다는 이유로 신체의 자유를 박탈당한 이들, 차별과 소외를 받아온 이들의 인권문제를 제기하여 사회이슈화 시켜왔다. 열다섯번째를 맞는 올해 공연에서는 우리사회가 외면해온 인권 문제를 본격적으로 들여다보려 한다. 전 세계의 공동과제인 인권회복을 위하여, 전 인류의 공동목표인 인권실현을 위해 한 길을 달려온 이 공연은 “인권”을 주제로 한 세계에서 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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