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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조원배 감독님 화이팅~ ^^
그 바쁜 와중에도 더불어숲 발발이축구팀에 보내는
조감독님의 애정과 열의에 감탄 연발!!
나도 내일부터 근처 운동장에서 매일 20분씩이라도
몸을 풀고 준비를 해야겠네요.
조감독보다 몸이 훨씬 더 굳어있을테니^^
스타킹과 아대도 미리 준비해놔야겠고...
그리고 응원단도 왔으면 좋겠네요.
박지원,박훈희,김영희,박지현,이상미,김기영,심은하,,,,,,
정말 모두 모두 많이 모여서 함께 공차고 응원했으면 좋겠네요.

봄이 오는 길목에서 대지에 봄을 여는 기운들로 들썩이잖아요?
20여일전이 입춘(立春)이었죠?
예부터 이 때를 진정한 한 해의 시작으로 여겼다죠?
입춘이 되면 동풍이 불어 언 땅을 녹이고, 땅 속 깊숙이 잠자던
벌레들과 얼음 밑의 물고기들이 움직인다고 했다죠?
또 음력 정월 보음이면 동안거에 들었던 스님들이
겨울 석 달 동안의 수행을 마치고 세상 속으로 나오는 때이지요.
이처럼 봄을 준비하는 움직임들이 어느 때보다도 활발한 때가 바로 2월이지요.
그 이월의 끄트머리에 함께 들썩들썩하지 않으렵니까? ^^



>하늘이 우리 발발이팀을 시기하는지
>이상하게 시합하기로 한 날은 꼭 날씨가 사나웠습니다.
>첫번째 시합 때는 비를 맞으며 경기를 했었고,
>두번 째 시합 땐 바람이 좀 세게 불고 쌀쌀한 날씨였으며,
>세번 째 시합은 눈과 비가 섞여 내리던 최악의 날씨라서
>결국 시합을 못하고 미룰 수 밖에 없었지요.
>
>개인적으로 저는 축구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에
>한달에 한 번 하는 발발이팀 축구 경기가 정말 기다려지고
>시합 공지가 뜨면 그때부터 축구할 마음으로 설레곤 하지요.
>지난 번 시합도 정말 축구화, 유니폼, 스타킹도 깨끗하게 빨아 놓고,
>저녁에 집 근처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한 20분 정도씩 뛰며 워밍업도 하면서
>시합날을 잔뜩 기다렸는데....망할 놈의 날씨 때문에 시합을 못하게 되어
>얼마나 아쉽던지요.
>
>해서 이번 토요일은 정말 날씨가 좀 화창했으면 하고
>혼자 속으로 하늘에 빌고 있습니다. ^^
>아무튼, 이번 토요일(28일)에 많은 나무님들이 오셔서
>더불어 함께 무패 신화의 짜릿한 감격을 맛볼 수 있도록
>우리 발발이팀의 전력 향상에 도움을 주시기 바랍니다.
>
>특히,
>감독으로서 꼭 오셨으면 하고 바라는 몇몇 나무님들이 있는데
>토요일(28일)날 축구 시합 때 꼭 오셔서 함께 뛰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바쁘게 사시는 분들이라는 걸 잘 알지만,
>꼭 오셔서 우비 발발이팀의 전력 향상을 위해 실력 발휘 좀 해주세요.^^
>
>그럼 감독으로서 기용하고 싶은 선수들 이름을 불러봅니다. ^^
>
>탄탄한 개인기와 지칠 줄 모르는 체력으로 상대방 진영을 흔드는 표문수님,
>보기에는 축구와 거리가 먼 것 같아 보이지만 ^^
>뛰어난 순발력과 정확한 상황 판단으로 골문을 철벽같이 지키는
>명 골키퍼의 재능을 가지신 배기표님,
>백일이 지난 멋진 아들을 둔 '준비된 아빠'이자
>만능 스포츠맨으로서 어떤 포지션을 맡기더라도 발군의 실력을 보여주는
>신우 아빠, 이상원님,
>(지난번 시합 때도 이종헌님, 이승혁 선배와 더불어 우리 발발이팀 수비의 핵이
>되어 상대 공격을 무력화시키며 우리 발발이팀이 이기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했었지요)
>노동대학 공부 때문에 바쁘셔서 아직 한번도 참석하시진 못했지만,
>운동 신경이 남다르게 뛰어나시어 축구실력도 상당하실 것 같은 김무종 선배님,
>서도에 정진하랴 육아에 시간을 쏟으랴 바쁘게 살지만
>학교 선생님들과 매주 꾸준히 축구를 하며 다진 실력과 타고난 든든한 체격으로
>몸싸움이든 무엇이든 간에 상대에게 절대 밀리지 않을 권종현 선생님은
>가급적 이번 토요일 축구 경기 때 꼭 함께 뛸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
>물론,
>시합 때 마다 선수들 사기 진작을 위해 여려가지 식음료를 공급하시고
>필요한 것들을 제공해주는 든든한 구단주 김철홍님,
>발발이팀의 뛰어난 선수들이자 코치이고 실세인 강태운님, 황정일님,
>이승혁 선배님, 그리고 시합 때 마다 가장 열심히 뛰면서 모범을 보이는
>최연욱님, 빼어난 실력으로 팀을 이끄는 주장 박재홍님, 그리고 한번도
>빠지지 않고 꼬박꼬박 참석하여 축구를 즐기는 배형호님, 배석헌님 등의
>우리 발발이팀의 '단골 동지'들과 육중한 체격이면서도 민첩한 몸놀림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김영재님, 지난 번 시합 때 축구화 없이 운동화를
>신고서도 열심히 뛰셨던 남원직님 등은 이번 시합 때도 당연히 오시겠죠? (^__^)
>
>
>아무튼, 토요일(28일) 3시, 합정역 근처의 성산중학교 운동장에서
>많은 나무님들과 더불어 공을 찬다면 기쁨이 배가 되지 않을까요?  
>
>
>
>2004. 2. 23      '모든 것 그리고 언제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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