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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4.04.13 22:36

좋겠다,,, 민노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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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의심스러운 것은
불타고 있는 집에서 사람들이 아우성칠때
'그러게 불조심해야지'하며 강건너 불구경하듯 무심하게 말하는 사람들의 마음, 그것이 늘 의심스러운 것이다.
좋겠다...민노당은
큰소리쳐도, 아직은 누가 뭐랄 사람도 없고...
쓰레기판에서 악다구니치며 울고불고하다가
겨우 몸을 추스리면,
'거봐, 누가 그 판에 끼어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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