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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친구들을 만났다 [6] (마웅저)

2004-05-02 오후 10:10:43 | 92 명 읽음

평화학개론 수업을 함께 듣는 분 중에 학교 선생님이 세분 계십니다. 그 분 중 서울 당산 초등학교에 계신 선생님의 초대로 4월 30일 초등학생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 자리에 저와 함께 응옥 (성공회대학교 ngo대학원에서 공부 중인 베트남 유학생) 은 버마와 베트남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전통 놀이, 전통 의상, 국가의 위치, 수도 국기, 글씨, 인사말, 전통 축제, 음식 등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친구들에게 다른 나라에 대한 궁금증과 관심을 주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이 자리는 제가 일방적으로 우리 나라에 대한 정보를 주는 자리가 아니라 아이들과 함께 생각하고 아이들을 통해 배울 수 있는 자리였습니다.

또 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신 선생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접하는 것은 한국의 친구들이 세계 시민으로 자랄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피부와 언어와 생각이 그리고 종교가 다른 것은 작은 차이입니다. 이 차이가 차별인 세상이 하루 빨리 끝났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초등학생 친구들에게 들었던 질문 중에 인상 깊었던 질문을 나눌까 합니다.

1) 한국에 살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2) 베트남은 어떻게 통일 하였나요?

3) 태국버마라오스의 마약 삼각지대는 어떤 지역인가요?

마지막으로 저도 친구들에게 질문을 했습니다. 평화를 좋아 하세요?

35명 모든 친구들이 입을 모아 한마음으로 평화를 좋아 한다고 했습니다. 저는 한국의 이 여린 새싹들을 보고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이 머지 않았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오늘도 평화로운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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