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댓글 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먼 길

갇히지 말게나 그대

당신께서 말씀하지 않으셨던가요?
모양을 버리더라도 꼿꼿이 서서 가라고

그래서 또 그랬지
시퍼런 칼 끝
가슴 속 저 깊숙이 꾹꾹 묻어두라고도

굽이도는 길에선
언뜻 쉬며 호흡 가다듬는 것 잊지 말고

언제 왔는지, 때 이른 내리막길 행여
흘러 넘치는 도시, 비 내리는 골목 어귀
만취된 몸 누이더라도

녹음 짙어 아득한 길
처음도 끝도 없이 한 가운데로만
홀로 가야 할 두려움에 갇혀

더불어 갇히는 걸 두려워 할까보냐 그대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105 꿈.. 김성숙 2005.06.10
1104 결국은 숲으로 이광일 2005.06.10
1103 세상은 어린이 놀이터 정재형 2005.06.07
1102 공연 '내일은 맑습니다.'를 보고 2 김동영 2005.06.04
1101 우리 부부를 하염없이 울려버린 동화 이야기(참세상에서 길어올림) 신현원 2005.06.02
1100 운영자분께 건의합니다.- 샘터찬물로 4 김정아 2005.06.01
1099 내안의 우주의 마음, 모심과 살림 영성수련 모심과 살림 연구소 2005.06.01
1098 규탄 성명서 전국성노위 2005.05.31
1097 [강의]를 읽다가... 1 김종진 2005.05.30
1096 간송에서 단원을 만나다 손태호 2005.05.30
1095 [안내]더불어숲 서도반4기 모집 서도반3기 2005.05.26
1094 지율스님이 노동자를 말하다 ... 김미희 2005.05.26
1093 나도 최근 즐거웠던 경험 두가지. 1 김성숙 2005.05.23
1092 ‘ 걷는데 어려움은 없으신지 ’ - 발발이 열린모임 후기(2005년5월21일) 11 한상민 2005.05.23
1091 신영복 선생님 사인회 이경아 2005.05.20
1090 '강의'를 읽다가 궁금한 것이 있어서... 1 손승욱 2005.05.20
1089 잡담(雜談) 3 권종현 2005.05.18
1088 5.18 2 신동하 2005.05.18
1087 맑스,왜 희망인가?-제2회 맑스 코뮤날레 맑스 코뮤날레 2005.05.18
1086 스승의 날 산맥 2005.05.16
Board Pagination ‹ Prev 1 ... 102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