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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철 화 입니다.

가기전에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갈쯤에 집안에 일이 많이 생겨서요.

대단히 죄송합니다. 신영복 선생님...그리고 나무님들...

호주 시드니에 3일째 묵고 있습니다.

내 삶의 방향을 정하고자...회사 그만두고 왔는데...

내 인생에 도움이 얼마나 될려는지 모르겠습니다...

이전에도 말한 것 같지만...

훌륭한  분들 옆에 있으면 저절로 나도 훌륭한 사람이 되겠지 라고

안이한 생각을 한것 같습니다.

훌륭한 환경이 어느정도의 지표는 되겠지만...

궁극적으로 먼저 자신의 명쾌한 자아확립이 있어야만 항상성을 가지고

힘든 고난이 있어도 이겨 낼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한 내공을 갖고 싶습니다.

문득 힘은 이미 내 안에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내 자신 어딘가에 꼭꼭 숨어 있는 것 같습니다.

일생내내 못 찾을수도 있겠지요.

만약에 호주에 오시면 연락주세요.pchina21@hanmail.net
핸드폰도 샀어요.0411-516-801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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