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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4.06.2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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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김선일씨의 명복을 빕니다.

왜 저를 닥달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꼭 광화문에 가지 않아도 되지요?

대전에서도 촛불 시위는 열린답니다.

닥달할 대상은 많지 않습니까.

국민의 생명을 그렇게도 하찮게 여기는 참여정부. 노무현. 부쉬. 미국. 많이 있잖아요.

왜 "테러" 자체를 근원적인 "악"으로 치부하는지요.

요즘 들어 많이 생각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아나키스트 이회영. 두루티 등입니다.

"테러" 당연히 해야 되는거 아닙니까.

왜 전투병을 파견해야 한다고 열을 내는지요.

그렇게 진정한 악이 구분이 안 되는 걸까요.

즉자적인 판단은 자제하면 안 되는지요.

복면쓰고 나오는 사람은 적인가요.

"정의"의 이름으로 수백만을 죽이는 미군은

그 미군을 위해 파병한 것도 모자라, 추가로 파병하려는 한국은.

고 김선일씨의 죽음에, 부시와 똑같은 어투로,

테러리스트를 악의 근원으로 보는 노무현 대통령을.

노무현 대통령, 지난 대선때도 찍지도 않았습니다만,

노 대통령에게 전혀 기대도 안하는 사람이지만,

그 담화문은 정말 심하던데요.

인형극처럼, 부시의 얼굴을 뒤집어쓰고, 말하는 것 같더군요.

왜 그렇게 해야되는지요.

이라크 수백만이 죽은 폐허에 가서, 재건 이라는 이름으로 돈이라도 벌려고.

기실, 돈도 못 버는 형국이잖아요.

그렇게 배부르게 사는게 ... 남들보다 좋은 차, 좋은 집에서 사는게.

그게 행복인가요.


그 테러리스트들.

얼마나 부시를 죽이고 싶을까요.

저도 죽이고 싶은데요. 뭘.

안타깝게도 젊은 나이에 희생양이 되어야만 했던....

앞으로 제 2의, 제 3의 김선일씨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어디 있나요.

그럴때, 노무현 대통령은 또 어떻게 나올까요.

또 커다란 화환을 보내, 명복을 빈다고 할까요.

자못 궁금하네요.

자꾸 씨니컬해지네요. 벗어보려고 해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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