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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숲학교에 안부 인사를 전하다 더불어숲의 나무님들께도 이렇게 불쑥 인사를 드립니다.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저 아래에서 박영섭 선생님께서 강릉과 정선으로 초대하는 글을 정겹게 읽었습니다. 이번 여름에 동해안 가시는 길이나, 홍천 인제 쪽으로 오시는 길에 연락해 주시면 작은 정성이나마 나누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여기는 첨부 파일을 올리는 방법이 없는 것 같으니(?), 불편하시더라도 파일은 <더불어숲학교> 자유게시판에서 읽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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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석고등학교 안창용입니다.
그 동안 학생들하고 더불어숲학교의 좋은 강의를 많이 들어서 우리들의 의식이 많이 성장한 것 같은 기쁨을 느끼고 있습니다.  방학이 길어서 아쉽다는 생각도 듭니다. 멀지 않은 곳이니 평일이라도 찾아뵙고 싶기도 합니다. 오이(?)도 가져다 드려야 하는데요. 아무래도 음악회 때 찾아뵙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불어숲학교(아이들로부터 말씀을 전해들은 우리 학교 학부모님들은 '숲속의 학교'라고 부릅니다.)에 다닌 보람이 없지 않아서, 지난 6월 2일 수능전국모의고사에 신영복 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에 실린 '매직펜과 붓'이라는 글이 출제되었습니다(어느 해엔가도 논술고사에 선생님 글이 출제된 적이 있었지요.) 담임의 심정이라 그런지 학생들 성적이 좋을 것이라고 잔뜩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학생들 반응은 자신들이 다닌 더불어숲학교 교장 선생님 글이 출제되었다는 것을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도 성적에 대해서는 초연했습니다. 의젓한 쪽이었습니다.
아무튼, 문명의 속도를 반성해 볼 줄도 알고, 가끔씩 '더불어'를 논하며, 자기들끼리 '똘레랑스'와 '앵똘레랑스'를 말하고, 역사와 문화 유산에 더 많은 애정을 가지려 노력하는 학생들의 모습들을 보면서, 많은 보람을 느낍니다.

고교 모의고사 문제 한 번 풀어보시지요 - 첨부 파일.
또 다른 글은 왜 그 목수 노인 말씀하시던 글로, EBS 수능 강의 교재에 실린 문제입니다.
학생들이 이렇게 좋은 글들로 '바람직하게' 공부한다면 우리 교육에는 여전히 희망이 넘치는 것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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