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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학교에 우파 선생님과 좌파 선생님이 학생을 가르키고 있었다
어느날 두 선생님이 각 각 자기반 학생들을 인솔하고 도로를 지나가다가
마침 맨홀 속에서 땀을 뻘뻘흘리며 더러운 오물을 치우는 노동자들을 발견했다

앞서가던 우파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뭐라 했겠습니까?
마우스로 긁어보시게
"자봤지 너희들도 공부 못하면 저렇게 된다"고 욱박질렀다


뒤에가던 좌파 선생님은 아이들에게 뭐라 했겠습니까?

"저런분들도 사회에서는 꼭 필요한 분이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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