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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승룡씨와 광명님의 후기 잘 읽었습니다.
마치 어제 토요일 오후를 재방송으로 보는 것 같았습니다. ^^

어제 우리 발발이팀은 광명님이 말씀하신대로
전반전, 후반전, 연장 전반, 연장 후반 매번 포지션을 대폭
변동해 가면서 시합을 했습니다.
우리 발발이팀의 전력이 가장 돋보이고 짜임새 있었던 포지션은
전반전 포지션이었는데....상대팀을 완전히 압도했죠.
그래도...축구공은 둥글다고 전반 종료 직전에 상대팀에에 한골을
허용해서 동점으로 끝나더군요. ^^
하지만...발발이팀 첫 경기부터 지금까지 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경기여서...기분이 참 좋더군요.
아마 우리 발발이팀이 전반 포지션 그대로 계속 경기를 했으면
갈고리스팀이 첫 승리의 감격도 맛보지 못했을 것이고
굉장히 힘든 경기를 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비록 한 달에 한번 시합을 하는 것이지만..계속 발을 맞추니까
조금씩이나마 틀이 잡히고, 조직력이 향상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승룡씨 - 어제 오랜만에 얼굴 보고 함께 공차서 즐거웠어요.^^
            그야말로 폭주기관차에 대포알 슈팅이 따로 없대요.
            순박하고 건강한 청년과 함께 공을 차게 되어 기쁨이 두 배,
            즐거움이 네 배입니다. 다음에 또 봐요.

상민씨 - 어제...정말 멋졌어요.
             상민씨가 올린 멋진 어시스트, 머리에 잘 맞춰서 헤딩했는데
             아깝게 골문 벗어나서 아쉽대요. 그것 들어갔으면...상민씨랑
             힘찬 하이파이브와 포옹으로 골 세러머니 했을텐데...히히.
             다음 번 시합 때..상민씨 포지션은 어제 전반전 때의 포지션
             그 자리로 해야 겠어요.  ^^ 광명님 말씀대로 어제 시합에서
             우리팀 최고의 플레이였습니다. ^^

광명님 _ 섬세한 후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
             발발이팀의 감독 자리는 앞으로 광명님에게 넘겨야 겠어요.
             티나지 않게 우리 발발이팀을 가장 듬직하게 떠 받치시니까요.
             필요한 때, 적절한 위치에서, 가장 듬직하고 확실한 플레이를
             펼치시는 발발이팀의 든든한 중심이란 생각이 듭니다. ^^

정일군 - 발 많이 다치지 않았으면 좋으련만...
            어제....더불어숲의 마라도나가 탄생할 뻔 했는데...골로 연결되지 않아
            정말 아쉽더군. ^^      
            그래도....상대팀 문전에서 5명이나 제치고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까지
            만드는 그 멋진 개인기를...더불어숲 여성 동지들이 봤으면 입을 다물지
            못했을텐데....! ^^        
            
영교씨 _ 역시 영교씨는 유니폼이 정장보다 더 잘 어울리시는 것 같아요. ^^
             정장 차림으로 오시느라 운동복, 축구화도 못 가져오셨지만
             승혁 선배 유니폼 빌려 입고, 축구화 대신 운동화 빌려 신고 뛰셨음에도
             발빠른 측면 돌파와 개인기로 상대팀을 위협하셨죠.
             먼저 가셔야 해서 함께 뒷풀이를 못해 아쉬웠답니다. ^^

승혁선배 - 요즘 만날 때마다 느끼는 거지만,,,,,점점 젊은 오빠가 되어 가는 것
             같아요. 젊어지는 비결이 뭡니까? ^^ 늘 고마워요. ^^

재홍씨 - 역시 발발이팀 주장은 잘 뽑은 거 같아. ^^ 광명님 말씀대로...경기
             조율하고 운영하는 일은 ...재홍씨가 다 하대. ^^          

연욱씨  - 명 골키퍼에...공격수로 나서면..또 얼마나 날렵고 빠른지...이천수가
             울고 가겠더만요. ^^ 무엇보다 온몸을 던지는 그 열정과 투지는
             우리 발발이팀 모든 선수들에게 모범입니다.
             다음번에는...좀더 일찍 가서...몸도 풀고 공도 좀 차고 그럴게요.
             어제도 3시 20분쯤 약수역에 도착했는데...제가축구화를 지하철에
             두고 내리고 잃어버리는 바람에 조카랑 동대문가서 축구화 사느라
             좀 늦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 삼촌보다 공차는 실력이 훨씬 좋더라. ^^
             우리랑 같이 공을 차서 삼촌이 참 좋다. 나중에...인우가 우리만큼
             크면 그땐 우리가 인우 데리고 축구하러 다녀야 하는거야, 알지? ^^

  
            
암튼, 어제는...정말 경기도 좋았고, 뒷풀이도 즐거웠던 날입니다.
끝나고 먹었던 잡탕전골찌개도 꿀맛이었고, 맥주 맛도 달콤하더군요.^^
원래..운동 끝나고 마시는 맥주맛..참 끝내주죠, 시원한게....^^

다음 모임 때 또 만납시다. (^__^)



          2004. 9. 19      '모든 것 그리고 언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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