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함께하신분

김무종, 이승혁, 김광명 & 아드님, 조원배, 조우리, 임윤화, 한상민, 이헌묵, 이훈, 황정일, 주승룡, 최연욱

이상 13분이었습니다.

운동장에 도착했을 때, 장충고 야구부의 연습이 한창이었습니다. 금방 끝날 것 같지 않더군요. 잘못하다간 연습공에 맞기 십상이었습니다. 다행히 4시 넘어서 정리가 대충되어 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경기진행은 상대팀의 시합이 이중으로 잡히는 바람에, 갈고리스가 저희 발발이와 송도병원팀을 전후반 교대로 나누어 상대하는 식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갈고리스의 노익장을 칭찬해 주고 싶었지만, 한편으론 지난 시합에서 져서 내심 설욕전을 생각하고 있던 저희로서는 맥이 좀 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서 3:2로 발발이가 이기긴 했지만 빛이 좀 바랬습니다.

일년에 한두 번만 공을 차신다던 그것도 숲에서만, 항상 일이 있었는데 이번엔 시간이 되서  참석할 수 있었다던 김무종선배님, 정일님의 말에 의하면 이번엔 문자도 안보냈는데도 오신 임윤화님 그리고 처음오신 대구 심병곤님의 친구분이신 이헌묵님, 이승혁선배님을 꼬박 꼬빡 ‘아저씨’로 호칭하던 이훈님의 돋보이는 활약이 있었습니다.

물론, 기존 팀원들의 고른 활약도 있었습니다.
할머님의 팔순연이 있어 아쉽게도 전반을 뛰고 가야했던 승룡님의 파워 넘치는 플레이,  상대팀 3명 정도는 우습게 보일 정도였죠. 전후반 각각 골키퍼를 본 김광명선생님, 정일님 그리고 경기 내내 최전방을 누빈 조원배선배님, 조우리군. 수비의 중책으로 한 몫 하시는 이승혁선배님, 김광명선생님의 아드님. 모든 분들의 활기 넘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축구는 다른 운동보다 격하여 항상 부상이 우려되는데요, 특히 지난번 시합에서 정일님이 다리를 다쳐 한동안 고생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번에는 다치는 분 없이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다만 경기 중, 김무종선배님이 상대팀의 골문 앞에서 공에 맞아 한동안 쓰러지셔셔 큰 걱정을 했었는데요, 금방 플레이를 할 수 있을 정도가 되어 다행이었습니다.  

항상 몸을 아끼지 않는 최연욱님, 이번엔 무릎이 좋지 않아 펜스에 앉아 지켜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비록, 경기는 할 수 없었지만 발발이의 의리를 지키셨는데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단 모이기로 하자’에서 하나 더 추가해야 할 듯 싶습니다. ‘몸상태가 별로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일단 모이자!’ 로요.

함께한 분들 반가웠구요, 다음에 또 씩씩한 모습으로 만나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905 <녹색평론> 편집일을 담당할 분을 찾습니다. 3 녹색평론사 2008.10.17
904 [펌] 식량부족 문제 해결방안에 관한 설문조사 2 안중찬 2008.10.17
903 나는 무엇을 하였는가? 4 박영섭 2008.10.18
902 이명박처럼 나쁜놈 된다! 3 정연경 2008.10.20
901 [국민희망문화제]10/25(토) 오후 2시 청계광장 6 허필두 2008.10.21
900 바이블 7 박명아 2008.10.23
899 대학생이여 생각하라, 비판하라, 저항...노래하라 1 유천 2008.10.24
898 지율스님과 네티즌 1 정해찬 2008.10.25
897 (번개 or 파티?) 금요일(31일) 종로에서 뵈요~^^ 9 김동영 2008.10.26
896 파티를 한다면 이런곳에서 해야지 11 김성숙 2008.10.27
895 초딩, 자전거 길을 만들다 1 레인메이커 2008.10.29
894 혹시 호주 멜버른에 사시는 나무님 계시나요? 1 장은석 2008.10.30
893 진짜 지역주의는 영호남이 아니라 서울이다. 정해찬 2008.10.30
892 아이들과 함께 만든 서울교과서 한강 2 레인메이커 2008.10.30
891 헌법재판소의 판단은 신성불가침인가 1 정해찬 2008.11.01
890 나에게 눈물이 없다 지나가다 2008.11.02
889 체벌 논란 총정리- 체벌 찬성편 정해찬 2008.11.02
888 체벌 논란 총정리- 체벌 반대편 3 정해찬 2008.11.03
887 정해찬 선생님께-"헌법재판소를 움직이는사람들은 누구인가?" 2 허필두 2008.11.05
886 부겐베리아 2 김성숙 2008.11.07
Board Pagination ‹ Prev 1 ...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