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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여느때처럼 이반 일리치 모임을 마친 6시 무렵, 그 다음날인 일요일도 한살림에서는 나름대로 큰 행사인 가을걷이잔치한마당 준비를 위해서 8시까지는 출근해야 하기에 그냥 일찍 집에 가서 쉬려고 뒤풀이를 마다하고 집으로 가려던 차였습니다. 모임에 함께 나오는 여준민이 "광화문 안 가냐"고 하는데, "반전집회?"라고 물으니 국가보안법관련한 행사가 있다더군요.  그냥 그러냐고, 나는 집에 가겠다고 하다가 버스에 타기 직전 서순환선배한테 전화가 왔었던 메시지를 봤지요.

전화를 걸으니 광화문에 왔다는 겁니다. 울진에서부터 부인인 한영선선생님과 함께 예닐곱분이 왔대요. 그래서 곧 가마고 하고 가서 만났습니다. 서순환 선배를 만나려고 기다리던 차에 오랜만에 김진수 선배를 만나고, 또 좀 걸어가니 지난번 고전반 모임에 처음 나온 김준환씨를 만나고, 서순환 선배네랑 같이 좀 있다가 고진아 박영목 부부도 만났습니다.

고3담임 맡고 나서 고진아가 살이 많이 빠졌는데, 영목씨도 따라가는지 영목씨도 살이 많이 빠졌더군요. 서순환선배는 먹고살기 어려우면 배곯지 말고 울진에 오라고, 농을 하고...

돌아오다 생각하니, 자주 얼굴 보지 않아도 이렇게 저렇게 어느 구비에서든 만날 사람들이구나 싶데요.

제 안부가 혹시 궁금하신 분들! 저도 이렇게 저렇게 살고 있답니다. 언젠가는 만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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