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한 해가 저물기 전에 작은 매듭을 하나 지었습니다.
올 해도 어김없이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아쉬운 부분도 많고, 안타까운 점들도 많았습니다.
새 해가 주는 희망들을 너르게 가꾸시고 맑은 나날들 열어가시길 바라며 글 드립니다.


드디어 생활의 많은 부분을 비정상적으로 만들며 골머리를 앓게하며 정성을 들였던 책이 세상에 나왔습니다.

아쉬운 구석도 없진 않지만, 제가 꾸린 생각과 활동이 활자와 인쇄물로 나온 것이 신기하고 반가웠습니다. 최대한 너른 관점에서 평범한 사람들이 마주서는 살아있는 역사를 기획했는데.. 그 요리는 이제 우연이든 어떤 필연이든 그 책과 함께 할 분들의 몫이겠지요!

책 앞 면에 고마운 마음을 담아 존경하는 선생님께 제일 먼저 드렸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교장,교감 선생님께 책을 드렸습니다.
어쩌면 같은 책을 드리는 것인데도..
느낌이 이리 다를까요 ^^*
경계를 늦추시지 않으며 환하게 악수를 건내시는 교장샘의 손을 따뜻이 잡아드렸습니다.

작은 시험을 마친 기분입니다.
우연한 계기로 참여하게 된 이 일은 당연히 완성으로써가 아니라 진행형으로써 나아가는 것이겠지요. 사실 이제부터 더 오롯이 옷깃을 여미며 제가 뚜벅뚜벅 걸어 갈 길을 살펴보아야 할 시점이겠지요. 매듭짓지 못해, 아니 솔직히 매듭지을 수 없고 앞으로도 계속 씨름해야 할 '재일조선인' 친구들의 문제를 비롯한 역사적 화해와 평화의 문제에 대해 조금은 여유있고 넉넉하게 살피며 내년에 맡게 될 6학년 살이를 모색해보아야겠습니다.

지금 갓 나온 책이라 아직 서점에는 없을 듯 싶네요 ^^ 따끈따끈한 초판이라~

제가 이 곳 더불어숲에서 작년에 달력을 고맙게 받았듯이,
저두 최대한 이 책들을 나눌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보겠습니다.



'우리 아이와 함께하는 신나는 역사공부' /휴머니스트 출판사  


1부 역사야, 친구하자

1 즐거운 역사 여행
2 역사의 타임머신, 박물관 나들이
3 훈민정음의 마음으로 문화재 안내하기
4 겨레와 함께 살아 온 민화
5 노래에 역사를 싣고

<함께 해봐요> 역사 연표 만들기


2부 함께 만들어가는 역사

1 살아있는 역사, 뉴스
2 역사 왜곡에 대처하기
3 역사의 현장에 참여하기
4 역사신문 만들기
5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하여
6 내가 정한 우리 역사 으뜸 10가지
7 역사를 빛낸 100명의 위인

<함께 해봐요> 나의 역사 만들기


3부 꼭 가봐야 할 우리 역사 유적 10곳

과거와 현재가 살아 숨쉬는 보물섬 - 강화도
백제의 미소와 함께 하는 나들이 - 서산 마애 삼존불
천년세월과 함께 한 신라의 문화 유산 - 불국사, 석굴암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어 서서 - 부석사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조선왕조 - 경복궁 근정전
백성들과 함께 한 멋진 위인 - 충무공 이순신의 자취를 따라서
정조의 개혁과 실학자 정약용의 만남 - 수원화성
아름다운 자연 뒤에 슬프게 놓여있었던 역사를 되살피며 - 제주도
아물지 않은 일제 시대의 흔적 그리고 지금 - 서대문 형무소, 경교장
분단의 아픔을 평화롭게 보듬어 나갈 수 있도록 - 철원 민통선

<함께 해봐요> 인생극장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45 아버지와 함께 만화책을 읽었습니다. 4 둔촌 2012.01.13
1044 아쉬운 가을을 보내면서~~~ 가을바람 2003.11.19
1043 아쉬움과 부족함에 사무친 님에게. ; 선생님 퇴임강의를 보며 김태균 2006.06.10
1042 아쉬움입니다 5 허필두 2007.06.25
1041 아이고~~~ 5 신복희 2003.03.15
1040 아이들 박물관 보내기 대회 장경태 2006.12.27
1039 아이들 서화 두 작품 더 올려봅니다. 5 인경화 2011.11.24
1038 아이들 편지에 서울시장 비서관이 학교에 오다 2 레인메이커 2006.07.15
1037 아이들과 '처음처럼'을 함께 읽고 미술시간에 꾸며본 서화 6 인경화 2011.11.23
1036 아이들과 남이섬 평화 책 잔치에 다녀오며 레인메이커 2008.05.22
1035 아이들과 함께 개성에 다녀왔습니다 1 레인메이커 2006.12.11
1034 아이들과 함께 만든 서울교과서 한강 2 레인메이커 2008.10.30
1033 아이들과 함께 새 길을 만들어가면서... 1 레인메이커 2006.10.24
» 아이들과 함께 읽을 책을 만들어보았습니다. 레인메이커 2004.12.29
1031 아이들과 함께 한 밀양 너른마당 방문 5 은하 2011.02.25
1030 아이들과 함께 한 방송촬영 레인메이커 2003.11.26
1029 아이들과 함께 한강을 거닐었습니다. 1 레인메이커 2007.07.07
1028 아이들은 놀기위해 세상에 온다고? (인사와 함께~) 2 레인메이커 2007.10.16
1027 아이들의 눈으로 되새겨 본 일본 방문 - 방학식을 맞으며 레인메이커 2003.12.29
1026 아이디를 까먹었네요.. 김태원.. 2003.04.19
Board Pagination ‹ Prev 1 ...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