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다시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촛불이 켜졌습니다.

83일째를 넘어서고 있는 지율스님의 단식을 지켜보면서
우리는 어떤 일을 할 수 있을까?
정부의 국책사업 앞에서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도롱뇽과 원앙, 습지생물들이 죽어갈 것을 미리 알고 있는
우리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17만이나 되는 소송인단을 모은 적도 있었고,
도롱뇽의 이름으로 소송도 진행했고,
청와대 앞에서 스님은 4차례 200여 일이 넘는 단식을 하고 계시는데...
그래도 꿈쩍않는 정부를 바라보면서
이제 우리가 할 일은 무엇인가를 이야기하는 촛불모임을 갖습니다.
지율스님의 단식이 80일째 되던 1월 14일부터 촛불을 켜고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도 말하고
노래도 하고, 춤도 추고
우리 곁을 지나가는 사람들과 이야기도 나눕니다.
날마다 저녁 6시 반 광화문 교보문고 앞,
시를 준비해 오셔도 좋고, 노래를 준비해 오셔도 좋습니다.
집에 있는 색색깔 양초를 들고 오셔도 좋습니다.
날마다 촛불 앞에서 내 생활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 뒤
퇴근하겠다는 생각도 좋습니다.

날마다 하나둘 이어진 촛불이
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밝히는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촛불이
속도경쟁보다는, 지역발전보다는,
생명가진 모든 것들이 평화롭게 사는 세상을 만들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2385 고전읽기 모임 안내 박영목 2003.05.06
2384 고전읽기 모임 알립니다 2 현영임 2006.09.13
2383 고전읽기 모임 중에 떠올랐던 영화, <시네마 천국> 1 고전읽기 멤버 2011.05.03
2382 고전읽기반 7월 모임 안내 6 신정숙 2007.06.26
2381 곱게 생활한 중산층 아줌만 줄 알았더니 1 장경태 2003.05.18
2380 공간과 시간 그리고 자아 3 김자년 2010.10.21
2379 공개강연회 정말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박창목 2004.12.14
2378 공공근로 4 신복희 2003.08.22
2377 공권력 투입 절대 안돼!! 은하수 2011.06.19
2376 공무원 퇴출제! 박수쳐도 좋을까? 5 주인1 2007.03.19
2375 공연 '내일은 맑습니다.'를 보고 2 김동영 2005.06.04
2374 공연을 보고 난후 1 자유로운 빛 2005.10.10
2373 공유로 가자. 천사 2003.05.10
2372 공지 - 발발이 축구 3월 모임 안내 3 임윤화 2008.03.08
2371 공지사항에 2010년 더불어숲 스승의날 행사 및 음악회 1차 공지하였습니다. 그루터기 2010.04.29
2370 공지합니다 [3월21일 박재홍 결혼 그리고 화요일 번개] 23 박재홍 2010.03.13
2369 공항에서 있었던 일 2 장은석 2005.07.01
2368 곶자왈작은학교가 드디어 문을 엽니다 3 문용포 2006.06.23
2367 관계 3 솔방울 2003.03.18
2366 관계 - 20040217 노동꾼 2010.07.05
Board Pagination ‹ Prev 1 ...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