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옴몸이 떨린만큼 추운날입니다.
엄마품에 안겨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간난아기를보며
왜 우리가 촛불을 들어야 하는지 새삼 알게 합니다.

많은 분이 늦은 시작이 아니냐며 걱정스러운 심경을 내어 놓습니다.

어둠을 밝히는 이 초가
생명의 무관심을 태워내고
우리가 가야할 길을 밝혀 주는
귀한 빛이기를 믿습니다.

- 청주환경위원회 촛불문화제 알림글-


더이상 파괴되어 가는 자연을 두고 볼 수는 없습니다.

성장과 자본의 논리는 참으로 혹독하게 노동자를, 농민을, 서민을, 자연을 착취해갑니다.

섬뜩할 정도로 진행되는 이 무한경쟁과 속도전에 우리는 더이상 행복하지 않습니다.

이제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우리가 잊고 있었던 것이 무엇이었는지..

다시한번 되돌아 봅니다.

오늘은 작은 불씨를 밝히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하나 둘 모인 불씨들은 초록의 공명을 일으켜

저 견고하게 닫힌 문을 넘어 우리의 마음을 전해줄 것입니다.


오늘 있는 촛불문화제는 생명을 살리는 자리입니다.

아이들과 친구들과 연인들과 부모님과 함께 손에 손잡고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입니다.

이야기는 이야기를 부르고 초록의 공명을 일으킵니다.

노래도 좋고 시를 낭송해도 좋습니다.

촛불문화제에 참여하시는 여러분 모두 우리의 이야기, 생명의 이야기를 품고 오길 바랍니다.

오늘문화제의 주인은 초록의 불씨를 밝히는 바로 당신입니다.



** 지율스님과 천성산의 생명을 살리는 촛불문화제**

언제 : 1월 18일, 오늘 6시에
어디서 : 서울 광화문 교보빌딩 앞에서
누가 : 도롱뇽의 친구들과 민주노동당이
어떻게 : 생명을 살리는 마음을 나누는 이야기와 노래 한마당으로
무엇을 : 초록의 공명을 일으킵니다.


** 서울 뿐 아니라 대전, 청주, 광주, 대구, 부산, 원주 등지에서도 동시에 촛불을 밝힐 예정입니다. 지역에 계신 분들은 지역으로 집중해 주세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845 아나키즘. 1 신동하 2004.07.24
844 더불어 숲 축구 시합 공지 1 그루터기 2004.07.21
843 토란잎에 물방울 4 신복희 2004.07.21
842 여름방학에 떠나는 웰빙 여행 레인메이커 2004.07.20
841 인권영화 정기 상영회 '반딧불'-7.24 봉천동 놀이터에서... 사랑방 2004.07.20
840 아직도 파업이 '에비'인 사람들 1 장경태 2004.07.20
839 신동엽편테잎 구할방법 물으셨던 시청자 분 보세요 김정아 2004.07.18
838 은하`기표, 제주도 잘 다녀왔습니다. 2 배기표 2004.07.13
837 이번 열린모임은 반성할 부분이 많았습니다. 1 강태운 2004.07.13
836 8:30 약속시간 지키기 어렵네요 - 7월 11일 북한산 열린모임 후기 한상민 2004.07.13
835 고교 수능모의고사(신영복 지문)-서석고 안창용입니다. 안창용 2004.07.13
834 안녕하세요...오랜만에 안부를 묻습니다. 민족&건축 2004.07.10
833 부천혜림원입니다. 성탄카드 제작관련 사항입니다. 1 조석환 2004.07.09
832 너무 답답한 일터, 그리고 서울시 1 장경태 2004.07.07
831 인물 현대사 -노촌 이구영 (7월9일) 4 나무에게 2004.07.05
830 [re] 이라크 그리고 평화교육... 1 레인메이커 2004.06.30
829 부산글쓰기회. 이상석 선생님 글. 파병반대! 주중연 2004.06.29
828 [re] 공급 보조할 아르바이트도 모집합니다. 272 한살림 2004.06.28
827 요즘. 1 신동하 2004.06.26
826 26일(오늘) 7시 광화문에서 만납시다.. 3 김세호 2004.06.26
Board Pagination ‹ Prev 1 ...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