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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 조금 민망하기도 하네요.
이렇게 느닷없이 인사드리는 까닭은
어쩌다가 제가 참여하게 된 콘서트 홍보도 하고
그냥, 숲에서 너무 멀리 떠나 있는 듯한 느낌에 죄송한 마음도 들어서 예요.

제가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지도 벌써 올해 들어 6년째가 되어 갑니다.
그 동안 이 학원, 저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참 많은 것들을 생각하기도 했고 배우기도 했지요.
가르친다는 것은 배우는 것이라는 선생님 말씀을
순간순간 삶으로 체험하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일하고 있는 학원에서 귀하신 선생님들을 만나
어찌어찌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싸움에 기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작은 음악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 분께선 <노찾사> 출신이시면서
<命人>이란 이름으로 앨범을 내시기도 했던 분이시고

나머지 한 분께선 현 <참여연대> 노래패 <참좋다> 음악감독으로 계시는 분인데

저까지 세 사람이서 처음에
"요즘 여의도 국회 앞에서 비정규직 싸움하고 있는 사람들,
돈 없어서 밥 굶고 있다는 얘기 듣고 속상하다"는
한 선생님의 제안으로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지요.

아무튼 <命人>, <참좋다>, 그 외 김성만 등 초대가수 분들과 함께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의 온라인 공동체 <민지네> 공식사업,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의 공식 후원으로
노회찬 의원 등의 연대사가 함께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 어깨동무>라는 이름으로 작은 음악회를 엽니다.

날짜: 2005년 1월 30일 일요일
장소: 안국동 참여연대 건물 2층 <느티나무>
공연시간: 3시, 7시로 2회 공연입니다.

모금 공연이기 때문에 초대권은 없으며
입장료는 1만원입니다.

입장료와 별개로 공연시간 중 간단한 병맥주와 안주 등을 판매하는
주점도 진행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께서는 오셔서 공연도 보시고
모금도 함께 하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월도 벌써 20일이 지났는데
이쯤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 인사 드리기
너무 민망하네요.

아무튼 올해는 다시 학교에 복학도 하고
뭔가 여러 가지 계획들도 궁리 중입니다.

지난 전체모임이나 부천 송년모임에도 참석할까 망설이다가
결국 끝내 나타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인사드리고 참여할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망설이고 있습니다.

우리 숲 모든 분들께
항상 희망과 보람이 함께 하시길
부끄럽게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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