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안녕하세요?
너무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것 같아 조금 민망하기도 하네요.
이렇게 느닷없이 인사드리는 까닭은
어쩌다가 제가 참여하게 된 콘서트 홍보도 하고
그냥, 숲에서 너무 멀리 떠나 있는 듯한 느낌에 죄송한 마음도 들어서 예요.

제가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친지도 벌써 올해 들어 6년째가 되어 갑니다.
그 동안 이 학원, 저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참 많은 것들을 생각하기도 했고 배우기도 했지요.
가르친다는 것은 배우는 것이라는 선생님 말씀을
순간순간 삶으로 체험하곤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다가 지금 일하고 있는 학원에서 귀하신 선생님들을 만나
어찌어찌해서 비정규직 노동자들을 위한 싸움에 기금을 마련하고자 하는
작은 음악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한 분께선 <노찾사> 출신이시면서
<命人>이란 이름으로 앨범을 내시기도 했던 분이시고

나머지 한 분께선 현 <참여연대> 노래패 <참좋다> 음악감독으로 계시는 분인데

저까지 세 사람이서 처음에
"요즘 여의도 국회 앞에서 비정규직 싸움하고 있는 사람들,
돈 없어서 밥 굶고 있다는 얘기 듣고 속상하다"는
한 선생님의 제안으로 콘서트를 기획하게 되었지요.

아무튼 <命人>, <참좋다>, 그 외 김성만 등 초대가수 분들과 함께
민주노동당을 지지하는 네티즌들의 온라인 공동체 <민지네> 공식사업,
민주노동당 서울시당의 공식 후원으로
노회찬 의원 등의 연대사가 함께 하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함께 어깨동무>라는 이름으로 작은 음악회를 엽니다.

날짜: 2005년 1월 30일 일요일
장소: 안국동 참여연대 건물 2층 <느티나무>
공연시간: 3시, 7시로 2회 공연입니다.

모금 공연이기 때문에 초대권은 없으며
입장료는 1만원입니다.

입장료와 별개로 공연시간 중 간단한 병맥주와 안주 등을 판매하는
주점도 진행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께서는 오셔서 공연도 보시고
모금도 함께 하셨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1월도 벌써 20일이 지났는데
이쯤에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 인사 드리기
너무 민망하네요.

아무튼 올해는 다시 학교에 복학도 하고
뭔가 여러 가지 계획들도 궁리 중입니다.

지난 전체모임이나 부천 송년모임에도 참석할까 망설이다가
결국 끝내 나타나지 못했습니다.
앞으로 자주 인사드리고 참여할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망설이고 있습니다.

우리 숲 모든 분들께
항상 희망과 보람이 함께 하시길
부끄럽게 빌어봅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 비정규직 투쟁기금 마련 콘서트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2 조진호 2005.01.21
2364 방송을 보고 1 달선생 2005.01.21
2363 뜻풀이 좀 해주시겠어요?(紫卽海印臺) 어떤 나무 2005.01.22
2362 토요일 영화번개,&lt;오페라의 유령&gt; 3 김동영 2005.01.26
2361 또 다른 여행 길 위에서 (남해에서) 2 레인메이커 2005.01.27
2360 누이좋고 매부좋은 '희망의 호박즙' 드실 분 그루터기 2004.12.20
2359 2004년 10대 명저 (강의 외) 새봄 2005.01.30
2358 오늘(2.1. 23:00) EBS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루터기 2005.02.01
2357 열린모임(인왕산 산행) 사진 올렸습니다. 3 조원배 2005.02.01
2356 [re] 곁에 있어 주어 모두들 고맙습니다 1 혜영 2005.02.02
2355 잊을 수 없는 순간들이 모여 삶이 됩니다. 1 조진호 2005.02.02
2354 ebs, 인왕산에 오르는사람들이 나오더군요. 소나기처럼 2005.02.02
2353 거제 장승포 언저리에서 레인메이커 2005.02.02
2352 일본의 청소년들에게 '한글'을 어떻게 소개하고 알려주면 좋을까요? 1 레인메이커 2005.02.05
2351 정선화 예쁜 아기 출산! 4 안나미 2005.02.08
2350 섣달 그믐날에 묵은 세배를 드립니다 1 정우동 2005.02.09
2349 [re] 저희 생각은 이렇습니다. 이민아 2005.02.11
2348 [re] 저희 생각은 이렇습니다. 그루터기 2005.02.10
2347 님을 존경합니다..... 1 김수현 2005.02.09
2346 [re] 그해 가을 전문 그해 가을 2005.02.12
Board Pagination ‹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