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우리 자신에게 세 가지를 질문해야 한다.
첫째,제3신분이란 무엇인가?
모든 것(everything)이다.
둘째,제3신분은 지금까지 우리의 정치 체제안에서 무엇이었는가?
아무것(nothing)도 아니었다.
셋째,제3신분은 무엇을 요구하는가?
상당한 것(something)을 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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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혁명 지도자들 가운데 한사람이었던 아베 시이에스의 대중적인 소책자 <제3신분이란 무엇인가?>에 나오는 말입니다.
여기서 제3신분이란 민중을 말하는 것이겠지요.
혁명이 일어난지 어언 200년이 지났지만 아직 이 요구는 유효한 것 같습니다.
프랑스에서는 민중이 섬띵이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는 아직 요원한 것같습니다.
프랑스에서 왕정은 무너졌지만 프랑스를 비롯한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주인이 들어섰습니다.
그것은 이름하야 자본.
아 인간이 주인되는 세상은 안오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