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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5.05.08 06:10

선비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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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이 지배하는 세상에서
아나 어른이나 할것없이 부자되기만을 갈망하는 세상에서
좀 가난하게 살더라도
인간적인 가치를 잃지말고 살자.
돈의 노예가 되지 말자.
물질의 노예가 되지말자.
물질보다는 정신을 더 사랑하자.
정신이 더 숭상받는 사회를 세상을 만들자.
우리에겐 좀 가난하게 살더라도 고매한 정신을 잃지않는 '선비정신'이라는
아름다운 전통이 있다.
하지만 지금세상에서 그런 정신을 어디에서 찾아볼수 있는가?
모든 것이 물질로서 재단되고 평가되는 이 세상에서.
인간적이고 정신적 가치가 천박한 물질숭배자들을 비웃는 그런 문화와 풍토를 만들자.
'가난의 가치'를 새롭게 발하고 그것을 숭상하는 문화를 만들자.
아이들에게 그렇게 가르치자.
서로가 서로에게 가난하게 살기를 권하는 그런 세상을 만들자.
우리는 배고파 굶주리는 절대가난의 시대는 이미 지나쳐 왔다.
물질적인 욕망추구에는 끝이 없다.
100억을 모았으면 1000억을 가지고 싶은게 인간이다.
그런 나라를 만들어 세상의 본이 되자.

문제는 '평등'에 있는 것이 아니다.
세상의 누구도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해결하지 못해 비참하게 사는 사람들,
비참하게 죽는 사람들을 없게 만드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을 부자들의 자선에 구해서는 안된다.
그런 사회적 제도,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
나는 가끔 이런 상상을 해본다.
만약
하늘에서 어떤 기한을 정해놓고
'너희 세상에 단 한명도 비참하게 사는 사람들,그래서 비참하게 죽는 사람들을 없게하라.그렇지 않으면 세상은 멸망하고 너희는 다 죽으리라.'
이런 명령이 떨어진다면 어찌 되겠는가?
그러면 그때서야 모든 사람들이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지구위의 모든 비참한 사람들을 구제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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