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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5.05.11 11:34

나의 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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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주에서 소식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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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9일 신영복선생님 강연회를 기쁘게 마치고
그 여운으로 잠시 어리둥절하며 보내다가...
어느날.갑자기 내 주변이 썰렁해져버린 듯해서
잠시 허전했었습니다.

그 뒤로 조금씩 들려오는
언제 전주 더불어숲 모임하느냐는 질문에
아.이거 참 .하면서 일단 5월을 넘겨보자고 미뤄두고 있습니다.

5월은 아직도 어딘가 새로운 해석을 남겨둔 문장처럼..
우리들 곁에서  서성거립니다.

이번 저희 전북5.18동지회에서는
처음으로 어리이들을 데리고 광주묘역에 가서 구묘역과 신묘역을 보여주며
그림을 그리게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고 왜 내가 이일을 해야하나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한가한 광주 묘역에서 오랫만에 가져본
아이들과의 현장 답사는 오래전  질문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힘을 주었습니다.

------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광주묘역
하지만 사람들은 아직도 그렇게 정돈되지 못하고
출렁거립니다.

그 출렁거림이 이 시대의 새로운 깃발이 될수있을까..
질문을 던지고 그질문에 답을 하고..
질문을 깔끔하게 던질수있는 사람도 있고.
그 질문에 답을 잘  정돈하여 해줄수있는 사람도 있고..

우리 시대에 광주는 어디까지 왔을까..
어려운 질문이지만 던집니다.
-----
무엇을 기억해야하는지.
그리고 그들에게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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