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2005.05.11 11:34

나의 오월..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안녕하세요
전주에서 소식전합니다.
-----
3월 29일 신영복선생님 강연회를 기쁘게 마치고
그 여운으로 잠시 어리둥절하며 보내다가...
어느날.갑자기 내 주변이 썰렁해져버린 듯해서
잠시 허전했었습니다.

그 뒤로 조금씩 들려오는
언제 전주 더불어숲 모임하느냐는 질문에
아.이거 참 .하면서 일단 5월을 넘겨보자고 미뤄두고 있습니다.

5월은 아직도 어딘가 새로운 해석을 남겨둔 문장처럼..
우리들 곁에서  서성거립니다.

이번 저희 전북5.18동지회에서는
처음으로 어리이들을 데리고 광주묘역에 가서 구묘역과 신묘역을 보여주며
그림을 그리게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고 왜 내가 이일을 해야하나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한가한 광주 묘역에서 오랫만에 가져본
아이들과의 현장 답사는 오래전  질문을 다시 떠올리게 하는
힘을 주었습니다.

------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광주묘역
하지만 사람들은 아직도 그렇게 정돈되지 못하고
출렁거립니다.

그 출렁거림이 이 시대의 새로운 깃발이 될수있을까..
질문을 던지고 그질문에 답을 하고..
질문을 깔끔하게 던질수있는 사람도 있고.
그 질문에 답을 잘  정돈하여 해줄수있는 사람도 있고..

우리 시대에 광주는 어디까지 왔을까..
어려운 질문이지만 던집니다.
-----
무엇을 기억해야하는지.
그리고 그들에게 무엇을 기대해야 하는지..
생각해보면 좋겠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085 김동영 결혼합니다.^^ 21 김동영 2010.12.11
1084 김대중은 부관참시당할 것인가? 2 노동꾼 2010.01.13
1083 김대중 정권 때부터 모진 고문을 당하고 3 노동꾼 2011.12.17
1082 김대중 전 대통령의 '숨겨진 딸'이 의미하는 것들 솔뿌리 2005.04.20
1081 김남주 시인을 소개합니다(2) 135 유천 2008.12.02
1080 김기영(천안) 결혼합니다.^^ 11 이상미 2010.12.14
1079 김광현샘 큰 따님 혼례 3 이승혁 2009.05.12
1078 길을 잘못 든 세속인 2 4 박 명아 2007.02.18
1077 길을 잘못 든 세속인 1 3 박 명아 2007.02.18
1076 길을 가로막은 전경들의 영혼이 상처받지 않길 (미선이와 효순이를 추모하며) 2 레인메이커 2003.06.14
1075 길어진 여름날씨 탓만은 아닌거 같습니다. 공덕호 2006.10.17
1074 길벗 삼천리:백두에서 한라까지, 한라에서 백두까지 3 문봉숙 2006.10.31
1073 긴급번개 공지사항입니다. 5 그루터기 2009.08.20
1072 기행문: 서오릉을 다녀와서..... 3 김범회 2006.04.17
1071 기행문 (서오릉에서 신영복 선생님) 6 장현서 2006.04.17
1070 기분이 굉장히 좋지 않답니다... 1 카미 2003.03.30
1069 기로에 선 야권연대에 대한 나의 생각 2 장경태 2012.03.22
1068 기대없는 관계는 불가능한가? 3 솔방울 2005.06.17
1067 기다리는 마음 3 김기현 2004.04.04
1066 급구 - 일당 4만원 아르바이트 - 한 달동안 임윤화 2004.03.17
Board Pagination ‹ Prev 1 ... 103 104 105 106 107 108 109 110 111 112 113 114 115 116 117 118 119 120 121 122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