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2005.05.16 11:21

스승의 날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더불어 숲에는 선생님이라는 나무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비단 직업적인 지위를 가지신 분들 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모습이나
험한 세파속에서도 등대같은 빛을 발하며 주변에 생활의 지향점을
제시해 주는 분들까지 포함하면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어제가 초파일이자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옛날 학창 시절에 선생님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보건대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두분 계십니다.
두분다 잊지 못할 선생님들이긴 하지만, 한분은 기억하고 싶어서
계속 되뇌이는 선생님과, 한분은 잊고 싶지만 잊어지지 않는 선생님입니다.
자세히 기술하기 번잡하고, 또 다분히 개인적인 경험이라 생략합니다만,
우리 더불어 숲 선생님 나무님들은 모두 전자와 같은 선생님들이며,
그렇게 되려고 부단히 노력하시는 분들이란걸 많이 느낍니다.

한 아이의 성장에 있어 부모님과 선생님의 영향과 역할이 가장
지대하다고 합니다. 그런 지위에 있다보면, 털어놓지 못할 어려움들도
많을 거라 어림짐작 해봅니다만, 나의 경험에 비추어 보건데, 선생님의
작은 격려가 20여년이 넘는 세월 속에서도 또렷한 호흡이 유지되는
것을보면, 선생님들이 실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자리매김 되어 있는지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하루지났지만, 스승의 날을 빌려 지금은 돌아가셨을지도 모를 저의 선생님과,
기억하고 싶어서 계속 되뇌여질 더불어 숲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홧~~팅~~

  1. 나의 오월..

    Date2005.05.11 By김성숙
    Read More
  2. 월간 작은책 창간 10주년 열린교실

    Date2005.05.11 By작은책
    Read More
  3. 스승의 날 특집 방송 보세요.

    Date2005.05.12 By배움이
    Read More
  4. 풀이가 안됩니다. 도와주시면 고맙겠습니다.

    Date2005.05.12 By김상출
    Read More
  5. 노촌 이구영선생님의 전시회가 이틀 남았습니다.

    Date2005.05.16 By박아영
    Read More
  6. 스승의 날

    Date2005.05.16 By산맥
    Read More
  7. 맑스,왜 희망인가?-제2회 맑스 코뮤날레

    Date2005.05.18 By맑스 코뮤날레
    Read More
  8. 5.18

    Date2005.05.18 By신동하
    Read More
  9. 잡담(雜談)

    Date2005.05.18 By권종현
    Read More
  10. '강의'를 읽다가 궁금한 것이 있어서...

    Date2005.05.20 By손승욱
    Read More
  11. 신영복 선생님 사인회

    Date2005.05.20 By이경아
    Read More
  12. ‘ 걷는데 어려움은 없으신지 ’ - 발발이 열린모임 후기(2005년5월21일)

    Date2005.05.23 By한상민
    Read More
  13. 나도 최근 즐거웠던 경험 두가지.

    Date2005.05.23 By김성숙
    Read More
  14. 지율스님이 노동자를 말하다 ...

    Date2005.05.26 By김미희
    Read More
  15. [안내]더불어숲 서도반4기 모집

    Date2005.05.26 By서도반3기
    Read More
  16. 간송에서 단원을 만나다

    Date2005.05.30 By손태호
    Read More
  17. [강의]를 읽다가...

    Date2005.05.30 By김종진
    Read More
  18. 운영자분께 건의합니다.- 샘터찬물로

    Date2005.06.01 By김정아
    Read More
  19. 규탄 성명서

    Date2005.05.31 By전국성노위
    Read More
  20. 내안의 우주의 마음, 모심과 살림 영성수련

    Date2005.06.01 By모심과 살림 연구소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45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