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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5.05.16 11:21

스승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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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숲에는 선생님이라는 나무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비단 직업적인 지위를 가지신 분들 뿐만 아니라, 살아가는 모습이나
험한 세파속에서도 등대같은 빛을 발하며 주변에 생활의 지향점을
제시해 주는 분들까지 포함하면 더욱 그런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어제가 초파일이자 스승의 날이었습니다.
옛날 학창 시절에 선생님에 대한 기억을 되살려 보건대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두분 계십니다.
두분다 잊지 못할 선생님들이긴 하지만, 한분은 기억하고 싶어서
계속 되뇌이는 선생님과, 한분은 잊고 싶지만 잊어지지 않는 선생님입니다.
자세히 기술하기 번잡하고, 또 다분히 개인적인 경험이라 생략합니다만,
우리 더불어 숲 선생님 나무님들은 모두 전자와 같은 선생님들이며,
그렇게 되려고 부단히 노력하시는 분들이란걸 많이 느낍니다.

한 아이의 성장에 있어 부모님과 선생님의 영향과 역할이 가장
지대하다고 합니다. 그런 지위에 있다보면, 털어놓지 못할 어려움들도
많을 거라 어림짐작 해봅니다만, 나의 경험에 비추어 보건데, 선생님의
작은 격려가 20여년이 넘는 세월 속에서도 또렷한 호흡이 유지되는
것을보면, 선생님들이 실로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자리매김 되어 있는지는
두말할 필요가 없을듯 합니다.

하루지났지만, 스승의 날을 빌려 지금은 돌아가셨을지도 모를 저의 선생님과,
기억하고 싶어서 계속 되뇌여질 더불어 숲 선생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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