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8일입니다.
일개 직장인으로서.
적어도 5. 18 광주민중항쟁을 이야기하는 하루였으면 하는데.
점심이나 저녁 먹으면서, 담배 한 대 피우는 짜투리 시간이나,
퇴근 후 소주잔 기울이면서.
뭐, 그럴만한 사람이 곁에 없네요.
굳이 할려면, 5.18 관련 강연을 해야 합니다.
대학 2학년때, 1학년 RP를 하던 것처럼.
"경축" 5.18이라는 기념비를 세울 정도의 천박한 역사의식과.
5.18에 대해 일언반구, 30초 정도의 묵념, 단 5분 정도의 이야기도
나누지 않는것은 별차이가 없는거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