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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6월 열린모임에 참석했던 신입 김정수입니다.
5월 더불어 숲학교에서 만난 친구들을 통해 이 모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실 첨에는 좀 쑥쓰럽고 어색했는데, 기차안에서 무종 선생님과 지형님, 정숙님과 얘기를 나누면서 맘이 조금씩 편해지더군요..

점봉산 초입은 가파른 길이라 힘들었지만, 그 뒤에 이어지는 점봉산의 흙길은 한없이 걷고만 싶은 정말 따뜻한 길이었습니다. 그리고 서울에 도착해서 신영복선생님과 같이 했던 칼국수도 일품이었구요..

그런데 제가 점심을 너무 잘 먹었는지, 그만 탈이 나버리는 바람에, 많은 분들께  폐를 끼쳐 정말 죄송스러웠습니다.
특히 저때문에 고생하신 주성춘님, 정숙님, 손을 따주셨던 봉선미님, 다현님..  정말 고맙습니다.


곱창님, 모임을 준비하느라 고생많이 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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