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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의소리

2005.09.14 09:23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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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은 아무런 수식어 없이 그자체로 좋은 걸까


사랑이 눈물의 씨앗이라고 한없이 노래한 가수도 있는데


왜 결혼식장에선 서로 사랑하라고 말하는 걸까


----

사랑은 화음이라고 생각한다.

누구나 함께 하면서 느끼는 즐거움..

그래서 사랑은 언제나 내곁에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한다.



크레파스색처럼 여러가지인 사랑이.

우리 주변에 늘 있다

단지..

빨강색계열만이 사랑이라고 말하거나

그 계열만이....사랑인것처럼...소재로 쓰이니.



노랑계열이나.

초록계열이나.

다른 색들은  사람들이 별로 찾아주지 않는..사랑일뿐이다.


하지만  나이가 든다는 것은

그동안 안쓴 색들의 사랑을....알아가는거다.



----------

나는 요즘 노랑계열의 사랑에 빠져있다


나는 요즘 초록계열의 사랑에 아주 기쁘다..


나는 요즘...파란계열의 사랑에 조금씩 사는 재미가  난다.


이런 이야기도 가능하다

-----------

꼭 붉은 계열의 사랑이 찾아와주길  바라면서

삶을 지루해하거나..단조롭다고 말하면 어리석다..





오늘 나는

연한 녹색계열의 사랑을 하러 집을 나설것이다.

어딘가에서 사람들을 만나고..

점심을 먹고..

웃으면서  이런저런 이야길 하겠지..

그들과 있으면 녹색사랑이다..



비가온다.

설마 지난번처럼 안오겠지..하늘을 보며  살짝 하느님을 찔러본다.



가끔 붉은 계열의 사랑도  기억속에서 찾아보지만

썩 마음에 드는 완성품이 없다...



-------

요즘  어떤 색의 사랑을 하고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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