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대상 게시판

청구회추억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나무야나무야
더불어숲
강의
변방을 찾아서
처음처럼
이미지 클릭하면 저서를 보실 수 있습니다.

숲속의소리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 - Up Down Comment Print
아.. 월요일이네요.. ㅡ.ㅜ

15일 토요일날 청량리에서 시작된 민둥산 모임은 서울에서 김영일, 남원직, 장지숙, 신동하, 송대권, 정세아 총 6명이 출발했습니다. 청량리에서 9시 50분 기차를 타고 증산역에 내리니 벌써 오후 2시였어요. 기차 시간에 맞춰서 박영섭 선배가 회사차를 가지고 마중나와 주셨구요. ^^

그 때서야 산에 오르는 저희들을 보면서 "지금 산에 오는 사람도 있네" 하시더라구요. 좀 늦었나 싶기도 했지만, 오히려 사람을 피해서 한적하게 오를 수 있었던 것 같아 좋았습니다.

1시간 반 정도 산을 오르니 정상이 눈에 보였습니다. 억새명소가 몇 군데 있는데 그 중에서 민둥산은 억새가 좋기로(^^) 유명한 곳이라고 합니다. 다른 곳에 비해 전경은 다소 떨어진다고 하셨지만 전 참 좋았습니다.

사진도 몇 컷 찍고 다시 하산길로 접어들었습니다.
배도 슬슬 고파오고,, 하지만 무엇보다도 하산길에 접어들자 새로 오신 송대권 나무님 걱정이 밀려왔습니다.
기차에서 간단한 통성명을 통해 03학번이라는 사실을 알았어요. 당연히 젊은 체력에 산도 잘 타겠거니 했는데.. 초반부터 슬슬 밀리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부터는 아예 모습이 보이지 않는 겁니다. ^^

괜히 무리하게 올라가게 하는 것 보다는 본인체력에 맞게 올라오게 그냥 두자고 했는데.. 아예 다시 내려가셨더라구요 ㅎㅎ
차 열쇠는 박영섭 선배에게 있으니 차에 들어가 있을 수도 없을테고, 가방도 차에 두고 내린 것으로 아는데.. 돈도 없을테고..

결국 박영섭 선배 차 앞에서 다시 만났습니다. ^^ 03학번이 왜 이렇게 힘이 없냐며 정말 03학번 맞냐고 하기도 했어요. 그러나 결국 원인은 김영일 선배였어요. 게시판에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라고 쓰셨길래 동네 뒷산쯤으로 생각했다고 해요.

밖에서 계속 기다리느라고 꽤나 추웠을 텐데.. 감기 걸리지는 않았나 모르겠습니다.
송대권님~ 다음에 또 봐요~ ^^

저녁 6시 50분 기차를 예약해둬서 시간이 많지는 않았지만 함께 삼겹살 구우며 소주 한잔 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에 도착하니 11시였어요. 동하선배랑 지숙선배가 집이 멀어서.. 다들 잘 도착하셨지요? ^^

그럼 즐거운 한 주 시작하세요~

  1. Shout Asia 2004[성공회대학교 개교90주년 콘서트]

    Date2004.10.01 By강태운
    Read More
  2. SNS에 올라온 나무님들 이야기

    Date2011.10.05 By배기표
    Read More
  3. something

    Date2005.03.30 By대나무
    Read More
  4. TEDxGyeongnam을 준비하고 있는 정기형이라고 합니다.

    Date2010.11.01 By정기형
    Read More
  5. This is the war.

    Date2003.03.20 By소나무
    Read More
  6. TINA인가, TINA인가.

    Date2008.09.10 By박명아
    Read More
  7. To Be is To Do (R. Descartes)

    Date2007.02.08 By양해영
    Read More
  8. TV보다가 떠오른 상상

    Date2011.05.05 By새벽별
    Read More
  9. WBC

    Date2006.03.19 By배형호
    Read More
  10. Who?

    Date2010.04.28 By허필두
    Read More
  11. [10월 열린모임 2탄] 민둥산 여행 후기

    Date2005.10.17 By정세아
    Read More
  12. [11.21]MBC <세계를 뒤흔든 순간_ 러시아 혁명>

    Date2006.11.21 By혜영
    Read More
  13. [2006년 2월 열린모임] 함께가기-정산

    Date2006.02.14 By그루터기
    Read More
  14. [2006년 6월 강릉 열린모임 정산] 아니~ 이럴수가!!!

    Date2006.06.27 By그루터기
    Read More
  15. [4차 희망버스] 약속 없이도 만나다.

    Date2011.08.29 By은하수
    Read More
  16. [5월 더불어숲 운동회] 정산

    Date2006.05.15 By그루터기
    Read More
  17. [7월 열린모임] 이모저모

    Date2005.07.12 By그루터기
    Read More
  18. [BOOK] 여럿이 함께 숲으로 가는 길 『신영복』

    Date2011.01.01 By뚝딱뚝딱
    Read More
  19. [re 인석선배님이 찍은 3월모임 사진 두 장

    Date2011.03.28 By그루터기
    Read More
  20. [re]

    Date2008.04.06 By정재형
    Read More
Board Pagination ‹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167 Next ›
/ 167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