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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녹색평론 제84호(2005년 9-10월호)에서 알려드린 대로 지금 수돗물불소화를 강제하려는 내용을 담은 구강보건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입니다. 아마 이번 정기국회 회기중에 검토, 상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저희는 이 법안이 상정되지 않고, 철회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만, 만약 상정된다면 심사숙고된 결정이 내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녹색평론 독자들께서는 이미 수돗물불소화가 그 안전성에 있어서나 윤리성에 있어서 매우 심각한 문제를 포함하고 있다는 것을 짐작하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이번에 만에 하나라도 국회가 수돗물불소화의 전국적 시행을 허용하는 쪽으로 결정을 내리는 일이 일어난다면, 그 결과는 조만간 우리 사회에 큰 재앙이 될 것이라고 저희는 확신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환경손상의 요인을 하나라도 줄여나가는 것이 급선무이지, 명백한 독성물질을 대다수 시민들이 일상적으로 음용, 이용하는 식수에 투입하는 어리석은 일이 공중보건의 이름으로 자행되어서는 안 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수돗물 자체에 대한 다수 시민의 무관심에다가 주요 언론의 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부족으로 참으로 위험천만할 뿐만 아니라, 위헌적이기도 한 수돗물불소화를 강제하려는 법률 개정안이 자칫하면 통과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금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다급한 심정에서 저희는 지금 전국적으로 불소문제에 대한 설명회 내지 강연회를 진행중에 있습니다. 서울 지역에서는 다가오는 10월 21일(금요일)에 두 차례에 걸쳐 <수돗물불소화, 왜 문제인가>라는 제목으로 강연회를 개최하고자 합니다.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가를 간곡히 권합니다. 여러분의 자발적인 협력 없이 우리의 건강과 환경과 민주주의를 지키는 일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편의를 위하여 같은 장소에서 두 차례에 나누어 강연회를 엽니다. 가급적 참가하셔서 문제의 성격을 좀더 깊이있게 파악하시고, 우리들이 공동의 노력으로 어떻게 이 문제를 극복할지 지혜를 나누어주시기 바랍니다.

*일시: 2005년 10월 21일 오후 3시-5시, 오후 7시-9시
*장소: 서울 중구 정동소재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2층 강의실
*강사: 김종철(녹색평론 발행인)

2005년 10월 15일
녹색평론 발행, 편집인 김종철
수돗물불소화반대 국민연대 사무국장 변홍철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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