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에서 전합니다.

by 김성숙 posted Nov 1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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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4차 모임을 마쳤습니다.

참석하신 분은

정훈님,김운주님,유하영님,유명숙님,김완술님,이진일님,정상도님,

저를 포함해서 8명이

신영복선생님의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200쪽에서 300쪽까지를

함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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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이 모이다보니.제가 놓쳤던 글귀를 찾는 기쁨도 있었고

나와 같은 글귀를 말하는 분과 함께 느끼는 즐거움도 있었고..

서로들 개인적인 기억을 찾아내서 말하기도 하고..



혼자 읽는 일과는 다른 차원의 독서가 이뤄지는 즐거움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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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선생님께서  맨처음 저에게 선물해 주셨던


언약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이 글을 표구해서 집안에 가지고 있었는데

보여드리고 싶은 분들에게 마음대로 보여드리지 못하는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주에서 가장 전주다운 집...선비를 키워내던 곳

양사재에 기증하기로 했습니다.



양사재 주인이신 김순석님은 기쁘게 저의 제안을 받아주셨고

전주 더불어 숲모임은 양사재에서 해야하지 않느냐고 하네요



그래서

12월 모임은 양사재에서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신영복선생님이 전주에 사시는 스승이시면 그날 그자리에 모시고

저희들과 좋은 시간을  가질 수있는 기회지만....

선생님은 너무 먼곳에 계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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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책으로  "강의"를 결정했습니다.

8명중 5분이 '강의'를 선택하셨습니다.



2006년엔  "강의"를 읽으면서 서로  뵙게되겠네요



시간이 맞지  않아서 못오신 분들..

아쉬웠습니다.



12월 모임엔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기쁜 기억을 공유할수있는

좋은 시간이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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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누가 어떤 글을 선택했는지 올리겠습니다.

비가 내리는 아침입니다.

12월 첫 화요일 오후 7시
장소는 전주 양사재
감옥으로부터의 사색 300쪽에서  399쪽까지.
마음에 드는 대목을 두 세군데 정해오기(숙제입니다.)



좋은 하루..만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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