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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주 더불어 숲은 2005년 '감옥으로부터의 사색'을 5번에 걸쳐 함께읽고
2006년부터는 '강의'를 읽기로 약속한 뒤
지난 1월 6일 전주 양사재에서 그 첫모임을 가졌습니다.

전주 숲 식구중에 서양철학을 전공하신 교수님이 참석하시기에
난관에 부딪치면 알아서 해주시겠지..생각하며
용감하게 모임을 시작했습니다.

양사재에는 지난 12월에 기증했던

'언약은 강물처럼 흐르고
만남은 꽃처럼 피어나리' 이 액자를

한평이 조금 넘는 방에 한지로 벽을두르고 문갑을 갖춘 방
벽에 걸어두었습니다. 그 모습이 아주 딱...맞아..참 좋았습니다.

--------
11명이 참석했고
서론을  읽고 느낀점을 이야기했습니다.
서론에서 아주 많은 양의 이야길 담아 놓으셨기에
어쩌면 이 글은 서론을 가장 나중에 봐야한다는 의견도 나왔습니다.

왜  관계론인가.?
왜 동양고전인가?
왜 이런 책읽기를 해야하는가.?

지금 이 시대에 어떤 특징이 있나
지금 우린 무엇을 고민하고 있나.
잘사는것이 뭔가

왜 부족한가.........
어떻게 추려가야 하나....

많은 이야기끝에 나온 그럼 실천은 뭔가..

-------
두서없이 돌아가면서 마구 끄집어 낸..이야기들이
녹음기 없이 옮길려니..다 사라져버렸습니다.
하지만  질문과 대답으로 이어진 것들 중..

신영복선생님은..더 구체적으로
우리 사회에서 목소리를 내야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다음 모임엔 녹음기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기초적인 실천은..
주변 사람들에게
함께 책을 읽자고 말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새벽에 눈이 떠져 2강을  읽다가.......
이미 다 읽었는데도
다시 보니 선생님이 강조한 것이 바로 이거구나 싶은 귀절을 발견하고
놀랬습니다.  
어느 대목을 힘주어 말씀하신 걸까..그것을 찾는 것부터
읽기는 시작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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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은 '강의'를  읽는것과 무관하게 돌아갑니다.

요구하고 책임지게하고
고달프게 행동하게 만듭니다...

그러면서 그 속에서 시가 나오고 글이 나옴을..이야기하신
2강의 내용이...책의 내용과 내 삶이 서로 다른 세상이 아님을
알게 합니다.

---------
전주  더불어 숲이 어떤 동심원을 그릴지 아무도 모릅니다.

그분들 모두다..자신의 삶속에 비친 '강의'를
만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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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복선생님과 여러 나무님들의 건강하심을 기원하며

전주에서 소식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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