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새 해, 주역점 보셨나요?
며칠 전 저와 가족들의 주역점을 보면서, <주역> 책을 들여다 봤는데,
역시 <주역>이라는 책은 신비하면서도 또 어렵더군요.
올 해 고전읽기 모임에서는 <주역>을 읽어 보려고 합니다.
<주역>은 총 64괘입니다.
양적으로만 보면 1년 동안 읽기에 그렇게 많은 양이 아닌듯 하지만,
막상 한 괘를 읽으려고 하면, 이런 저런 자료를 많이 찾아 봐야 합니다.
<주역>은 자세한 해설서가 없으면 읽기 어렵고,
해설서도 여러 권을 비교하면서 읽어야 합니다.
그래서 혼자 읽기에 매우 힘든 책입니다.
그렇기에 어떤 책보다도 같이 읽어야 하는 책이지요.
이번 <주역읽기>는 스터디를 하듯 읽어야 할 것 같습니다.
듣기팀이 아니라 진짜 읽기팀이 필요합니다.
우선 가안으로,
한 달에 두 번, 4괘 + 4괘 = 8괘씩(혹은 한 번에 8괘씩), 8달 읽으려고 합니다.
8명이 최소 인원입니다.
한 달에 한 번은 발제할 수 있도록요.
현재까지 신청하신 분은 모두 9분입니다.
기존 회원인 김미자, 장지숙, 신정숙, 심은하, 배기표, 김은미
이렇게 6분이 함께 하시기로 하셨구요,
새로운 회원인 김혜영님, 김원열님, 이익성님이 함께 하실 수 있다는 연락을 주셨습니다.
최소인원인 8명이 채워졌습니다만 앞으로도 더 신청 받겠습니다.
1월 중으로 <주역읽기> 첫 모임을 하려고 합니다.
모임 장소는 성공회대에서 하려고 하구요,
모임 날짜는 개인적으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2006년 <주역읽기>에 함께 하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